티스토리 툴바

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2888)
DramaCD (1044)
간접경험 (310)
목소리 (639)
With You (257)
종알종알 (474)
너른들 (164)
117,693 Visitors up to today!
Today 121 hit, Yesterday 131 hit
daisy rss
스즈키 치히로, 치짱 다이스키!
츠키무라 케이님 동맹호나미 유키네님 동맹아토리 케이코님 동맹 양요섭 동맹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ani.'에 해당되는 글 112건
2010/07/17ani | WORKING!!
2010/02/02カエルの子 (2)
2009/08/15업(Up, 2009) (2)
2011/09/06 19:57
별을 쫓는 아이:아가르타의 전설(星を追う子ども, 2011)
http://star2011.co.kr
http://www.hoshi-o-kodomo.jp
2011년 8월 25일 개봉(20110828 CGV동래에서 관람)
감독 : 신카이 마코토/일본/116분
음악 : 카와이 켄지
목소리 출연 : 카네모토 히사코(와타세 아스나 역), 이리노 미유(슌/신 역), 이노우에 카즈히코(모리사키 역), 시마모토 스미(리사 역), 히다카 리나(마나 역), 타케우치 쥰코(미미 역), 오리카사 후미코(아스나 엄마 역) 외.
줄거리 : 거대한 지하 도시로부터 시작된 전설 그 신비한 비밀을 밝히기 위한 모험의 시작! 
어느 날, 소녀 아스나는 아버지의 유품인 광석 라디오를 통해 우연히 듣게 된 신비한 음악에 매료된다. 다시 그 음악을 듣기 위해 자신만의 비밀 장소로 향하던 길에 이 세상에는 없는 괴물에게 습격을 받게 되고, 슌이라는 소년이 나타나 아스나를 구해준다. 아가르타라는 먼 곳에서 왔다는 슌에게 두근거리는 감정을 갖게 된 아스나 이튿날 다시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로 다시 가지만 슌은 나타나지 않는다. 실망감으로 슬퍼하던 아스나는 신임 교사 모리사키로부터 지하세계의 신화에 대해 듣게 되고 그것이 슌과 관련이 있음을 직감한다. 슌과 꼭 닮은 신과 그를 쫓는 비밀 조직 아크엔젤의 추격 전에 휘말리게 된 아스나는 지하세계로 가는 문 앞까지 이끌려오게 되고 아크엔젤의 요원이 바로 신임교사 모리사키임을 알고 놀라게 된다! 소년 신은 아스나를 뒤로 하고 지하세계로 자취를 감추고 아스나는 모리사키에게 아가르타로의 모험에 동참하겠다고 말하는데!!…
과연 그들은 무사히 아가르타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들이 간절히 바라는 소원은 과연 무엇일까!

내 기대가 너무 컸던 건지, 살짝 미묘했다. 다 보고 나오는데 감동도 여운도 없고 '이게 대체 뭐지?' 이런 생각이 들었음. 내용이 부드럽게 연결되지 않고 좀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드는 곳이 몇군데, 왠지 익숙한 무언가들이 등장하는 듯한 느낌도 몇번 들었고 시각적인 즐거움도 개인적으로는 전작보다 덜했다. 그래도 하늘은 굉장히 멋지더라.
목소리 중에선 이리노 미유군에 대한 기대가 제일 컸는데 우와우. 슌이 어찌나 귀엽던지! 형인 신도 동생인 슌도 이리노 미유군이 연기했는데 캐릭터 느낌이 확 달라서 즐거웠다. 그 외엔 그다지. 강하게 남은 것도 없고 좀 심심한 느낌이었네. 그래도 다음 작품도 기대가 된다.
2010/09/09 23:55
마루 밑 아리에티(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 The Borrowers, 2010)
http://www.arrietty2010.co.kr/
http://karigurashi.jp/

2010년 9월 9일 개봉(20100909 부산 남포동 Cinus에서 관람)
감독 : 요네바야시 히로마사/일본/94분
각본 : 미야자키 하야오
목소리 출연 : 시다 미라이(아리에티 역), 카미키 류노스케(쇼우 역), 미우라 토모카즈(포드=아리에티 父 역), 오오타케 시노부(호밀리=아리에티 母 역), 키키 키린(하루 역), 타케시타 케이코(마키 사다코 역), 후지와라 타츠야(스피라 역) 외

오랜만에 극장에서 지브리 작품을 봤다. 개봉일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좋았다. 음, 생각보다 짧아서 살짝 놀랐지만, 단 며칠간의 이야기니까 뭐. 싱그러운 장면들도 좋았지만, 음악도 굉장히 좋더라. 대략 내용을 알고 있어서 그랬을까, 아니면 단순히 울적해서 그랬을까, 시작부터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orz 결말은 굉장히 안타깝고 쓸쓸하지만, 그래도 희망차다. 어쨌든 나는 울면서 마무리. 다시 봐도 또 울 거 같다. 손가락 끌어안고 눈물 방울방울 흘리는 모습이 어찌나 안타깝던지. 그리고 앞으로 각설탕 볼 때마다 괜히 아련한 기분이 들 거 같기도 하다.
전에 NHK에서 이 작품에 대한 다큐 방송을 본 적이 있어서, 거기 나왔던 장면들을 확인하기도 하고, '아, 저 장면 녹음할 때 NG가 여러번 났었지' 같은 것 등을 생각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에도 접한 적이 있는 카미키군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작품을 보니 의외로 아리에티 역 시다 미라이양 연기가 참말 좋더라. 살짝 뒤져보니 나이는 어리지만 연기경력이 엄청 길구나@_@ 그건 카미키군도 마찬가지던데 말이지. 여하튼, 화면 좋았고 내용도 마음에 들었고 음악도 좋았고 연기도 좋았음. 스피라 특히 귀여움!!! 처음에 요시노상인가 했는데, 아니었구먼. 후지와라씨는 이름도 알고 얼굴도 아는 배우지만, 연기를 본 적이 없어 목소리를 몰랐어요;
위키에서 긁어온 카미키군 캐스팅에 관한 내용. '翔の声は、キャラクターデザインの段階から神木隆之介に依頼する予定であった。そのため、作画スタッフは作画ルームにも神木のポスター等を貼り、動作・表情の研究をしたとされ、神木は翔の声だけでなく、翔のキャラクター自体のモデルとなっている。' 쇼우 목소리는, 캐릭터 디자인 단계에서 이미 카미키군으로 낙점, 그래서 작화 스태프는 작화룸에 카미키군 포스터 같은 걸 붙여놓고, 동작이나 표정 연구를 했다고. 카미키군은 쇼우의 목소리만 담당한 게 아니라 그 캐릭터 자체의 모델이 되었다고 한다. ....타케루랑 같은 회사에, 타케루랑 친분도 있는 아주 깨끗한 느낌이 드는 그런 배운데, 이러다 호감 생기겠어..; 조만간 다시 보러 가야지. 오늘 극장 화면이 너무 나빴다. 어찌나 눈이 아프던지. 언제고 타케루도 이런 작품에 목소리 출연할 수 있음 좋겠다. 타케루는 더빙 경험도 있는 데다가 목소리도 아주 좋아서, 자꾸 기대하게 되는데 그런 날이 오려나...
덧) 왜 제목을 '마루 밑'이라 번역한 걸까 무지 의아했는데, 작품을 보니 이유를 알겠더구먼.
덧2) 카미키군이 센과 치히로의 그 보였다니..!!!! 실제로 애가 연기한 건 알고 있었는데, 카미키군인 건 몰랐다. 안 그래도 다시 보고 싶었는데, 천천히 다시 봐야지.
2010/07/29 23:46
드래곤 길들이기(How To Train Your Dragon, 2010)

http://www.howtotrainyourdragon.com/
http://blog.naver.com/dw_movie

2010년 5월 20일 개봉(200100729 부산시민회관에서 관람)
감독 : 딘 데블로이스, 크리스 샌더스/미국/98분
목소리 출연 : 오승윤(히컵 역), 김서영(아스트리드 역), 안장혁(스토이크 역), 최석필(고버 역), 하성용(스노트 역), 김현심(러프넛 역), 박성태(터프넛 역), 방성준(피쉬레그 역), 곽윤상, 유상우, 양준건, 한경화, 이호산, 김태영, 오병조 외

나도 드디어 이 영화를 보았다. 과연 소문대로 한마리 키우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드는 그런 작품이긴 했음. 하는 행동이나 눈이 꼭 고양이 같았다.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더욱 더 빠져들 아이가 아닐까 싶네. 그리고 제일 감탄한 부분은 눈이랑 털이랑 표정. 캐릭터들 표정이 정말 풍부해서 좋았다.
당연히 자막이겠거니 하고 갔는데 더빙이라 살짝 당황. 하지만 오랜만에 보는 우리말 더빙도 괜찮았음. 히컵 역 목소리가 너무나도 풋풋하고 어딘가 살짝 어색한 감이 있어서 누굴까 싶었는데 배우였구나아? 근데 정말 풋풋한 소년 느낌이 들어서 그건 괜찮았음. 혹시나 엄상현님이나 광주님 나오시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아니라서 아쉬웠다. 그리고 호산님이 나오셨다니..!!! 전혀 못 알아들었다. 비록 소리가 제대로 안 들려서 못 알아먹고 지나간 부분도 꽤 있긴 했지만 그래도 못 알아들어서 아쉽다. 이런 전형적인 내용을 보면서도 마지막엔 살짝 눈물이 나려고 해서, 아가들이 박수 칠 때 눈물 참고(;;;)
근 10여년만에 시민회관에서 영화 봤는데 나름 즐거웠다. 대인 3000원이라니까요~~. 우후후훗. 요것도 같이 영화 본 ㅅㅇ언니가 보여주셔서 공짜.  생각해보니, 대인 3000원, 어린이 1000원인 아주 싸고 시설도 괜찮은 시민회관이다 보니, 당연히 아가들 단체 관람도 많을 거 같고, 유치원생들이 자막 보는 건 무리가 있겠다 싶더라. 오늘도 단체관람이 많아서 표 살 때, 1층에 단체관람객이 있으니까 2층에서 보는 게 좋을 거라고 하던데 2층도 애들이 많긴 마찬가지! 시끌시끌했다. 근데 어른이라면 큰 소리 안 낼 장면에서 애들이 소리 지르는 것도 귀여웠고 박수 치는 것도 귀엽고 그랬음. 고3 때 친구랑 홍길동 보러 갔을 때도 아가들 단체관람이 많았고 어른(고3이 어른은 아니지만;)은 손에 꼽을 정도여서 민망했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왠지 흐뭇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그때 기념선물로 연필을 받아왔었지. 마치고 화장실에 들렀는데, 유치원 아가들이 일 보고 물을 안 내리고 나가서 화장실 돌아다니면서 물 내린 것도 추억이 될 것이야.~_~
시민회관 안에 들어서니 정말 급격하게 그리워지는 성우님 이벤트. 저 무대에 성우님들이 서 계셔야 하는 건데,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일본 성우님 팬 중에 그곳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은 나 같은 생각 하지 않을까?
2010/07/21 15:05
제목 : セキレイ(세키레이, 척령)
(전12화, 2008년 7월)
원작 : 고쿠라쿠인 사쿠라코(極楽院櫻子)
감독 : 쿠사카와 케이조
캐릭터 디자인 : 토모오카 신페이
음악 : 사노 히로아키
애니 제작 : 세븐 아크스(セブン・アークス)
성우진 : 타치바나 신노스케(사하시 미나토 역), 하야미 사오리(무스비/유메 역), 이노우에 마리나(츠키우미 역), 하나자와 카나(쿠사노 역), 엔도 아야(마츠 역), 오오하라 사야카(아사마 미야 역), 카이다 유키(카가리=호무라 역), 코니시 카츠유키(세오 카오루 역), 카이다 유코(히카루 역), 네야 미치코(히비키 역), 나바타메 히토미(우즈메 역), 유카나(카제하나 역), 세키 토시히코(미나카 히로토 역), 이토 미키(사하시 타카미 역), 후쿠야마 쥰(미코가미 하야토 역), 마츠바라 다이스케(무츠 역), 야하기 사유리(미츠하 역),우에다 카나(요미 역), 코바야시 유우(아키츠 역), 아스미 카나(사하시 유카리 역), 이시즈카 사요리(시이나/히다카 치호 역), 토리우미 코우스케(이치노미야 나츠오 역), 박로미(카라스바 역), 사이가 미츠키(하이하네 역), 이토 시즈카(베니츠바사 역), 오카모토 노부히코(시기 하루카 역), 아케사카 사토미(쿠노 역), 타케와카 타쿠마(히가 이즈미 역), 타카하시 켄지(카키자키 역) 외
토리우미상 출연화 : Ep.07, 09, 11, 12
공식홈 : http://www.sekirei-tv.com/1st/

비현실적인 몸매와 너무나도 잦은 서비스컷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의외로 재미나게 잘 봤음. 정말 술렁술렁 봐지더라. 오프닝/엔딩 노래도 이뻤다. 듣고 있으면 여자 캐릭터가 잔뜩 나오는 애니가 절로 연상되는 그런 노래였음. 신기하기도 하지.
이 작품은 세키레이(鶺鴒)와 아시카비(葦牙) 관계만 이해하면 별 어려움 없이 볼 수 있을 거 같다. 뭐랄까, '결혼'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런 식으로 색다르게 짝을 맺는 설정을 몇몇 접하다보니, 오랫동안 이어져 온 결혼이라는 관계 대신 또 다른 남녀(혹은 남남 혹은 여여) 관계를 제시하는 느낌도 들고. 이런 일이 현실에서 일어날 리도 없고 쓸데없이 깊이 생각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 여하튼, 세키레이 싸움에서 승리하면 그 아시카비는 힘을 얻고 승리한 세키레이는 사랑을 쟁취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은, 그럼 게이인 나츠오의 세키레이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압도적으로 여자 성우님이 많이 등장하는 그런 작품인데 극히 적은 남자 성우님들 중 몇분이(타치바나상, 코니시상, 후쿠야마 쥰씨, 토리상) BLCD에 출연시키고 싶은 그런 분들이었음. 토리상 캐릭터는 대사가 너무 적어서 감질날 정도였다. 11화에선, 본 캐릭터보다는 MBI군 수염난 대장 아저씨 대사가 더 많은 거 같더라. 재밌긴 했지만서도. 나츠오는 징벌부대 세키레이들의 아시카비라는, 뭔가 있어 보이는 캐릭터 치고는 출연이 참 적어서 2기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남자 캐릭터에게 좀 더 흥미를 느끼는 편이라 시이나(유카리 세키레이)와 무츠(미코가미 세키레이) 등장이 좀 많았으면 하는 바람. 2기에서 시이나와 쿠사노 만나게 되나요? 엎어지면 코 닿을 데(심적 거리상) 있는데 못 만나고 있다니! 모두가 다 행복한 그런 결말이 좋지만, 과연 어떻게 될 지. 세키레이와 아시카비 관계 중에 제일 재미났던 팀(이라고 해도 되나;)은 세오와 쌍둥이 세키레이. 12화는 세키레이 계획을 발동시킨 장본인인 미나카 웃음소리로 끝이 나는데, 웃다가 기침하는 게 웃김. 카가리 보면서 성별이 진짜 궁금했는데 결국은 그랬다는 아주 알기 쉬운 서비스컷으로 알려줌.
마지막으로 원작자님 작품을 이걸로 세번째 접해보는데 죄다 장르가 다르다. 폭넓은 작품 활동을 하시는 듯.
2010/07/19 21:52
제목 : 京四郎と永遠の空(쿄시로와 영원한 하늘)
(전12화, 2007년 1월)
원작 : 카이샤쿠(介錯)
감독 : 야나기자와 테츠야
캐릭터 디자인/총작화감독 : 후지이 마키
음악 : 쿠보타 미나
제작 : ティー・エヌ・ケー(TNK)
성우진 : 야하기 사유리(시라토리 쿠우 역), 코니시 카츠유키(아야노코우지 쿄시로 역), 마츠오카 유키(세츠나 역), 카와스미 아야코(카온 역), 시타야 노리코(히미코 역), 타나카 아츠코(미카 역), 모치즈키 히사요(타를롯테 역), 키시 유우지(소우지로 역), 마지마 쥰지(오오가미 신 역), 오가타 메구미(왈테이시아 역), 나리타 켄(카즈야 역), 사토 리나(코즈에 역), 미야케 쥰이치(기동풍기칠번대 대원 역) 외
공식홈 : http://www.kyoshiro-sora.net/

처음엔 절대천사가 뭔가 싶어서 어리둥절했는데 그 존재에 대해 살짝 이해하고 나면 별 어려움 없이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세츠나가 더 이뻐보였다. 약간 리뷰를 찾아보니 그런 사람이 더 많은 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 어쩜 그렇게 끝까지 헌신할 수가 있는지. 정말 안쓰러워서 거참. 두 사람은 진짜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할 거야. 근데 그 후에 세츠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 난 그게 참 신경쓰이네.
쿠우가 '왕자님, 왕자님'을 입에 달고 사는데 쿄시로가 백마 타고 등장했을 때는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다들 차 타고 다니는데 혼자서 백마를 타고 다녀서 혹시라도 나중에 백마가 무슨 역할을 하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고, 순전히 하얀말이라 타고 다닌 건가?; 아니면 그 백마 블로치에 좀 더 힘을 실어주려고 그랬던 것인가. 나중에 형에 대해 가지고 있던 기억이 혼자만의 착각이었다는 걸 깨닫게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 보고 있자니 모 소설에 나왔던 명문구가 떠올랐다. '기억의 속성은 사실이 아니라 해석이다'라는 이 말. 이 작품 코니시상 연기 중에 제일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아무래도 '형-'이라고 애타게 부르는 그 대목이 아닐까 싶다. 주로 드라마시디로 성우님 목소리를 접하다 보니(그것도 한정된 장르) 이런 코니시상 연기는 좀처럼 들어보질 못 했는데 어찌나 신선하던지! 쿄시로는 대체로 깃털처럼 가벼운 느낌이 드는 그런 목소리였다.
마나를 주고 받다 보니 둘씩 짝을 짓게 되는데 그런 설정 영향인지 몰라도 Loveless도 생각나고 ZE도 생각났음. 특히 Loveless가 자주 생각났는데, 아무래도 형님 역할로 나리타상이 겹쳐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아참, 캐릭터들 동작 보면서 과장된 느낌이 들어 연극을 보는 거 같았는데, 그중에 최고봉은 카즈야 형님이셨다. 아니 그런데, 남녀 커플, 여여 커플은 나오는데 왜 남남 커플은 없는 거야, 아쉽게. 절대천사가 전부 여자라서 어쩔 수 없었나요. 이 작품이 여자보다는 남자를 대상으로 하는 작품이라 그런 건가요...
제목의 空은 하늘도 의미하겠지만 주인공 쿠우를 의미하는 거 같기도 하다. 쿠우, 쿠우 할 때마다 음료수가 떠오른 건 어쩔 수가 없는 조건 반사 아니 학습 효과? 어쨌든 그런 것임. 그리고 세츠나는, '세츠나(찰나)'가 떠오르기도 했지만 '세츠나이(안타까운, 애달픈)'도 같이 떠오르는 그런 이름이었다.
덧) 쿄시로가 바이올린을 자주 켜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절로 떠오르는 모 학원의 모 선배님...
2010/07/17 22:53
제목 : WORKING!!
(전13화, 2010년 4월)
원작 : 타카츠 카리노(高津カリノ)
감독/시리즈 구성 : 히라이케 요시마사
캐릭터 디자인/총작화감독 : 아다치 싱고
음악 : MONACA
제작 : A-1 Pictures
성우진 : 후쿠야마 쥰(타카나시 소우타 역), 아스미 카나(타네시마 포푸라 역), 후지타 사키(이나미 마히루 역), 키타무라 에리(토도로키 야치요 역), 와타나베 쿠미코(시라후지 쿄코 역), 오노 다이스케(사토 쥰 역), 카미야 히로시(소우마 히로오미 역), 시라이시 료코(타카나시 카즈에 역), 히카사 요코(타카나시 이즈미 역), 이토 시즈카(타카나시 코즈에 역), 사이토 모모코(타카나시 나즈나 역), 나카타 죠지(오토오 효고 역), 히로하시 료(야마다 아오이 역), 카와세 아이코(마츠모토 마야 역), 오오츠카 호우츄(이나미 아버지 역), 타사카 히데키(타카나시 아버지 역) 외
공식홈 : http://www.wagnaria.com/
            http://www.a1p.jp/works/works_working.html

오프닝, 엔딩 귀엽다. 캐릭터 귀여움. 그림체 귀여움. 13화라 긴 편도 아니지만 어쨌든 정말 지루하지 않게 즐겁게 잘 봤다. 언뜻 보면 평범한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데 그 안에서 일하는 이들은 하나같이 개성이 넘쳐서 '저런 곳에서 일하면 참 즐겁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발짝 벗어나면 평범함과 거리가 먼 그런 인물들이어서 어찌보면 고달플 수도 있겠지만서도, 요렇게 밖에서 보고 있으면 즐겁겠다는 생각만 든다. 그리고 사람은 누구든 이런면 저런면이 있게 마련이기도 하고. 기분 좋을 정도로 정말 멋진 박자감으로 들어가는 츳코미들이 재밌었다. 마지막회까지 보고나니 굉장히 허전하더라. 2기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 점장님이 데려온 아오이의 정체도 궁금하기도 하지만, 포푸라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고, 그리고, 취향과 완벽하게 다른 이나미를 괜찮다고 생각하게 된 소우타와, 남성공포증을 극복하려고 애쓰는 한편 공포증 극복에 엄청난 도움을 주고 있는 소우타를 좋아하게 된 이나미가 어떻게 될까 그것도 궁금하고. 사실은 토도로키를 좋아하면서도 그 마음을 숨긴 채 맨날맨날 참고참고 또 참는 사토도 궁금하고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그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다는 소우마도 궁금하고. 아, 소우타가 조그맣고 귀여운 걸 좋아하게 된 데에는 누나들 영향도 큰 걸까?
그나저나, 애니 전에 드라마시디가 먼저 나왔었네? 성우진은 애니 나오면서 싹 바뀐 모양이다.
2010/06/01 10:36
Tales of Vesperia ~The First Strike~
(テイルズ オブ ヴェスペリア ~ The First Strike ~, 2009)
http://www.tov-movie.net/
http://www.kadokawa-pictures.co.jp/official/tales_of_vesperia/
http://www.production-ig.co.jp/contents/works_sp/1870_/s03_/index.html

일본개봉일 : 2009년 10월 03일
(2010.05.28 DVD/BD/UMD 발매)
감독 : 亀井幹太/일본/110분
각본 : 吉田玲子
음악 : 千住明
원작 : 반다이 남코 게임즈
캐릭터 원안 : 藤島康介
캐릭터 디자인/캐릭터 원화감독 : 松竹徳幸
애니 제작 : 프로덕션IG
목소리 출연 : 토리우미 코우스케(유리 로웰 역), 미야노 마모루(프렌 시포 역), 타니구치 타카시(나이렌 역), 오가사와라 아리사(히스카 역), 미즈사와 후미에(샤스틸 역), 나카하라 마이(에스텔리제 역), 모리나가 리카(리타 역), 타케모토 에이지(레이븐 역), 미야모토 미츠루(갈리스타 역), 카세 야스유키(유르기스 역), 키무라 마사후미(엘빈 역). 코스기 쥬로타(알렉세이 역), 고우리 다이스케(메르좀 역), 타카기 와타루(그라다나 역) 외.

캐릭터 소개

게임이 RPG니까 내용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어야 했는데 나는 그러질 못해서 보다가 좀 놀랐다. 그저 과거 이야기려니..그러고만 있었네; 내도록 가슴 졸이면서 보느라 속이 울렁거려서 혼났는데 마무리 단계에선 펑펑 울 뻔 했다. 랜버트 부분에서도 한번 울긴 했는데, 마음속으로 미안함을 전하는 유리 대사도 슬펐고. 한밤에 이어폰 꼽고 보고 있으니 좀 무서워서 되게 많이 긴장했다. 사실은, 게임도 안 해봤고, 책도 안 읽어봤고, 드라마시디도 안 들어서 아주 기본 설정만 알고 세세한 건 전혀 모른 상태로 극장판을 봤는데 몰라도 보는 데 전혀 지장은 없다. 극장판을 보고나니, 이런 과정을 거쳐 성장한 유리와 프렌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게임이 더더욱 궁금해졌다. 언젠가 해볼 날이 오겠지요. 이런저런 특전 다 놓쳐도 게임은 해볼 수가 있겠지요. 그나저나 어린 라피드가 무지막지하게 귀여워서 새삼 아니메이트 특전 봉제인형이 탐나더라..; 팜플렛에서 토리상 인터뷰 읽고 나이렌 대장이 어떤 인물일까 많이 궁금했었다. 토리상 말씀대로 크게 보면 게임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이 맞구나 싶네. 비록 아직 게임은 안 해봤지만서도. 우엥, 대장니이이임T_T_T_T
6월 첫날이 되는 시각에 요걸 다 보고 감동해서 나 자신에 대해 반성하면서 잠들었는데 잠에서 깨고나니 왜 이렇게 우울하지?; 이제 코멘터리 들으면서 한번 더 보고, 생각날 때마다 보고 또 봐야지.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음 좋겠다. 노트북에 별 불만은 없지만 역시 영화를 보기엔 너무 쪼그만 모니터..orz 하지만 그래도 얘 덕분에 내가 코드2 DVD를 볼 수 있는 거니까 뭐.
마지막으로, 유리는 정말...으으음. 토리상 팬으로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는 '정의'하면 토리상 목소리가 절로 떠오를 거 같애. 엔딩 크레딧 때, 제일 처음에 올라오는 토리상 이름을 캡쳐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았음. 드라마시디 마지막 걸 아직 못 샀는데, 극장판 드라마시디 나오면 같이 사고 싶네.
2010/04/23 19:22

조카랑 놀면서 TV 채널 돌리다 우연히 봤는데 재밌고 귀여워서 끝까지 다 봤다.
みいつけた!라는 어린이방송인 모양. 가사가 어찌나 재밌는지!!!!! 율동도 신난다>_<
우울할 때마다 꺼내봐야겠다!!! 귀여워!!!!
2010/04/14 09:27
작품명 : いちばんうしろの大魔王
공식홈 : http://www.mmv.co.jp/special/daimao/
성우진 : 사이 아쿠토 : 콘도 타카시 / 소가 케이나 : 토요사키 아키 / 핫토리 쥰코 : 히카사 요코 / 코로네 : 유우키 아오이 / 미와 히로시 : 요나가 츠바사 / 에토 후지코 : 이토 시즈카 / 시라이시 리리 : 히로하시 료 / 토리이 미츠코 : 타카하시 치아키 / 에토 후지코 오빠 : 토리우미 코우스케(2화에서 첫등장)

2화에 토리상이 출연하셨다고 해서, 흐름이해를 위해 1화부터 봤는데 으으으음.-"- 내가 애니메이션 정보 뒤지는 사이트에 이 작품 등급이 '성인용'으로 책정되어 있었다. 납득했음. 그래서 그렇게....(;;;) 이전에 키시오상 목소리 들을 거라고 [뱀파이어와 로자리오] 봤을 때는 속옷이 자주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귀여운 편이었는데 이 작품은 차원이 다르네. 1화 보면서 '2화까지만 보고 안 봐야지!!!'라고 결심했는데 단발이 아니었구나OTL 보는 내내, 대체 토리상 캐릭터는 언제 나오나 싶었는데, 오프닝 보면서 '쟤는 대체 뭐냐' 했던 아이가 토리상 캐릭터였다-0- 첨부한 그림 속에 후지코가 들고 있는 얼굴만 있는 저 캐릭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토리상 목소리도 좋았지만, 그리고 콘도상이랑 이토 시즈카상 목소리 듣는 것도 좋았지만 이 작품을 계속 볼 자신은 없음. 2화에서 후지코 오빠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토리상 목소리는 화장실에서 들렸던 당황한 남자 목소리. 마구 웃었네. 작화가 이뻤다가 마구 깨졌다가 들쭉날쭉이었다. 반짝이는 땡그란 눈이랑 잘 어울렸던 요나가상 목소리도 기억에 남는구나. 여하튼, 한동안 안녕. 담에 맘 내키면 봐야지.
[언젠가는 대마왕]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도 단행본 발간중. 왜 '언젠가는'이라고 해석되나 했더니 라이센스판 영향인가보다. 2화까지 보고서는, 교실에서 맨 뒷자리에 앉길래 'いちばんうしろ'라고 지었나 했다. 그래서 '맨 뒷자리의 대마왕'이나 '맨 뒤의 대마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잡담
요즘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트위터. 어떻게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어떤 식으로 읽는 건지도 모르겠고 누가 쓴 건지도 모르겠는 그런 아이. 요즘 잼나게 보고 있는 것은, 컴퓨터로는 덴오, TV로는 NCIS. 드라마는 나라를 따지지 않고 보지를 않는데 집에서 하루종일 있다보면 의외로 할일이 없어서(단순히 게으를  뿐이지만;) TV랑 친구하게 된다. 그러다가 오전 시간대에 TV에서 방송하는 걸 보게 되었고 어쩌다보니 생활이 되었음. 두 채널에서 동시 방송중이고, 한쪽은 초반 거, 또 한쪽은 최신 거 방송해주고 있음. 처음부터 제대로 쫙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 한데, 7시즌까지나 나와서 그날이 언제 올 지는 모르겠다.
2010/02/02 18:32
NHK digital stadium(데지스타) 375회 http://www.nhk.or.jp/digista/review/100130_intro.html
カエルの子
크리에이터 : 河村誠(카와무라 마코토)
 


콩나물 다듬으면서 NHK 틀어놨는데 마침 데지스타를 하고 있는 거라. 그런데! 전에 친구가 추천해준 작품이 나오는 게 아닌가. 바로 이것 [후미코의 고백] 말이다. 오오, 이 작품도 이곳에서 소개가 되는구나, 드디어. 후미코의 고백이 그랑프리였다. 후미코의 고백도 진짜진짜 재미나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훈훈했던 작품이 바로 위에 첨부한 저것. 조카들을 위해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마지막 목소리도 조카가 내는 목소리라네. 선으로만 표현한 물속 세계, 그리고 속도감, 앞발이 튀어나올 때의 그 느낌 등등 정말 신기하고 훈훈했다. 짧지만 인생이 느껴진다. 사람의 상상력을 맘껏 쓸 수 있게 하는 그런 작품이라는 평. 물감을 쓰지 않고도, 색을 쓰지 않고도 충분히 물속이 느껴져서 참 신기했다. 그리고, 크리에이터의 작품에서 그 사람 자체를 느낄 수 있다는 말들도 인상깊게 남았다.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싶어서 적어둠.
2009/11/10 21:57
NHK digital stadium(데지스타) 359회 http://www.nhk.or.jp/digista/review/090711_intro.html
작품명 : 向ヶ丘千里はただ見つめていたのだった(무코가오카 치사토는 그저 바라보고 있던 것이었다)
크리에이터 : 植草 航(우에쿠사 와타루) http://bansoukou.org/

<NHK 방송판>
 

<원판>
 

조카 재워놓고 이리저리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봤는데 진짜 멍하니 계속 바라만 보고 있었다. 신비했다.
어쩜 이렇게 쏙 빠져들게 하는지. 내용은 나로선 이해하기 힘들지만(;) 음악이랑 화면 때문에 멍하니 봤다.
정말 쏙 빠져들어서 봤다. 그래서 그냥 기록용으로 써본다.

20091111 덧) 이건 친구가 추천해준 작품. 속도감에 입 벌리고 보다가 마지막에 눈물날 정도로 폭소했다.
아아아아, 추천추천. 이렇게 웃어본 거 너무 오랜만이다. 후우. 아이고 어쩜 좋아. 푸흐흐흐흐흐. 가여워;
フミコの告白(후미코의 고백)
2009/08/15 00:3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업(Up, 2009)
http://www.up2009.co.kr
http://www.imdb.com/title/tt1049413/
2009년 7월 29일 개봉(20090803 마산시네마에서 관람)
감독 : 피트 닥터, 밥 피터슨/미국/101분
목소리 출연 : 에드워드 에스너(칼 프레드릭슨 역), 조단 나가이(러셀 역), 크리스토퍼 플러머(찰스 먼츠 역), 밥 피터슨(더그/알파 역) 외.

내용도 영상도 뭐 하나 빠질 것 없이 마음에 들었던 작품. 본편 시작 전에 나왔던 짧막한 작품도 신기하고 이뻤다.
엘리와 칼, 두사람의 결혼식 이후 별다른 대화 없이 화면만으로 이어진 일생이 정말 짠해서 그것만으로도 눈물이 나더라. 참 우습게도 초반에 그거 보면서 역시 결혼해서 자식 낳고 사는 게 좋은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내용도 영상도 다 마음에 들었지만 역시 나이 먹었나보다. 추락하는 찰스 먼츠를 보면서 어찌나 씁쓸하던지. 물론 칼도 답답한 면이 있긴 했지만, 추락하는 찰스를 보고있자니 어렸을 때처럼 아무런 고민 없이 칼의 편을 들 수는 없었다. 어른이 되었구나,하고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작품이기도 하다.
+ 백수다 보니 영화는 사치라 극장 가서 영화 볼 생각은 없었는데, 이날은 친구가 밥에다 커피에다 영화에다 노래방까지 풀코스로 한턱 내서 즐겁게 놀다 들어왔었다. 얼른 돈 벌어서 다 갚아야 해..orz 그러고 싶다, 제발.
2009/07/20 23:1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품명 : 魔法遣いに大切なこと~夏のソラ~(마법사에게 소중한 것~여름 하늘/여름날 소라~)
http://www.sora-mahou.com/
전 12화, 2008년 7월
원작·각본 : 야마다 노리에
감독 : 코바야시 오사무
애니메이션 제작 : HAL 필름 메이커
캐릭터 디자인 : 요시가키 유스케
음악 : 하케타 타케후미
성우진 : 하나자와 카나(스즈키 소라 역), 마에노 토모아키(미도리카와 고우타 역), 이노우에 마리나(아사기 호노미 역), 나미카와 다이스케(쿠로다 코우지 역), 타카하시 미카코(야마부키 히요리 역), 소우미 요코(카와다 마법사 역), 오키테 포르셰(모리시타 마법사 역), 사사오 미쿠(YASUKO 역), 코야마 리키야(하라 세이이치로 역), 타카노 우라라(시라이시 사오리 역), 킨게츠 마미(모모조네 후네 역), 야스모토 히로키 외

후반부에 갑작스럽게 전개가 빨라져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대체로 만족. 눈이 즐겁고 귀가 즐거운 작품이었다. 캐릭터 느낌도 독특했지만 특히 마음에 든 건 배경. 그리고 그 풍경에 자연스레 녹아든 음악이 무지 듣기 좋았다. 음악 영향인지 보는 동안 [BECK]도 잠시 생각났고, 결말 영향인지 [Beautiful Life]도 생각이 나더라.
'내가 지금 내 나이 반밖에 안먹은 아이들 사랑이야기 보면서 가슴 설레일 때냐'라고 속으로 막 구시렁대면서도 끝까지 즐겁게 잘 볼 수 있었던 건 기본적으로 사랑이야기를 좋아해서. 이뻤다. 애틋하고 이뻤다. 그냥 그런 판타지였다면 사랑의 힘으로 마법력을 증폭시켜 병을 완치시킨다던가 하는 패턴도 가능했을까? 하긴 그게 가능했다면 그 병으로 죽어간 마법사들이 없었겠지? 두사람은 졸업식 이후 다시 만나지 못했다는 말인가. 후우.
여하튼, 나도 마침 며칠전 도쿄에서 돌아오기도 했고, 이런 이야기는 좋아하는 편인 데다가, 화면도 음악도 고왔기에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다. 恋っていいなぁー。
마지막으로, 한달 내내 같은 옷만 입는 아이들. 고우타가 비에 흠뻑 젖은 그날 이후는 다른 옷 입고 나올 줄 알았음; 교복도 아닌데 맨날 같은 옷인 게 기억에 남았다. 아하핫. 마에노상은 연달아 참 좋은 작품에 출연했구나. 약간 퉁명스럽지만, 그안에 다정함을 품고 있는 이런 캐릭터가 어쩜 이렇게 잘 어울리누. 소라 보면서 웃을 때 내가 다 두근거렸네. 짜식, 귀여워.
2009/07/14 23:5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부터 순서대로 코마키-시바사키-카사하라 이쿠-도우죠 교관-테즈카 히카루, 뒤가운데 겐다
작품명 : 図書館戦争(도서관 전쟁)
http://www.toshokan-sensou.com
http://www.production-ig.co.jp/contents/works_sp/1750_/index.html
전 12화 + TV 미방영 DVD 수록분 1화, 2008년 4월
원작 : 아리카와 히로
감독 : 하마나 타카유키
애니메이션 제작 : 프로덕션 I.G
캐릭터 디자인 : 中村悟
음악 : 칸노 유고
성우진 : 이노우에 마리나(카사하라 이쿠 역), 마에노 토모아키(도우죠 아츠시 역), 이시다 아키라(코마키 미키히사 역), 스즈키 타츠히사(테즈카 히카루 역), 사와시로 미유키(시바사키 아사코 역), 스즈모리 칸지(겐다 류스케 역), 사토 하루오(이나미네 카즈이치 역), 타나카 리에(오리쿠치 마키 역), 비후 히토시(카사하라 카츠히로 역), 키가와 에리코(카사하라 토시코 역), 요시노 히로유키(테즈카 사토시 역), 오노 다이스케(아사히나 히카루 역), 우에다 카나(나카자와 마리에 역) 외

명성은 들었지만 이렇게나 흠뻑 빠져서 보게될 줄은 정말 몰랐다. 마지막화 보기가 어찌나 아깝던지. 순전히 마에노상 때문에 보게된 작품이고, 도우죠 교관에게 열광하면서 보긴 했지만 제일 기억에 남은 인상적인 연기는 사와시로 미유키상. 사와시로 미유키상 말소리 들을 때는 2차원이 아니라 3차원 세상 같았다. 아니면 완벽한 2차원?!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제일 인상적이었음. 요시노상 연기는 메마른 느낌 한가득이라 어떤 의미로는 인상적이었다. 한번 본 지금까지는 그저 '교관님 멋져요T_T'로 마무리. DVD 박스 안나올래나. 작화는 입체적일 때는 굉장히 이쁘고 평면적일 때는 그저 그랬음. 심하게 망가지진 않았지만 망가지지 않았을 때 작화가 훨씬 좋았다. DVD는 전부 그런 스타일일까? 아, 전혀 상관없지만 순간적으로 '키다리 아저씨'가 생각나기도 했다. 빼먹은 거, 오프닝 내레이션이 독특하고 재밌다. '소녀' 앞에 붙는 수식어들이 너무 웃겨.
2009/07/02 04:29
사용자 삽입 이미지
『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破』
http://www.evangelion.co.jp/
일본 개봉일 : 2009년 6월 27일(7월 1일 신쥬쿠 밀라노에서 관람)
원작·각본·총감독 : 안노 히데아키
성우진 : 緒方恵美(碇シンジ), 林原めぐみ(綾波レイ), 宮村優子(式波・アスカ・ラングレー), 坂本真綾(真希波・マリ・イラストリアス), 三石琴乃(葛城ミサト), 山口由里子(赤木リツコ), 山寺宏一(加持リョウジ), 石田彰(渚カヲル), 立木文彦(碇ゲンドウ), 清川元夢(冬月コウゾウ), 長沢美樹(伊吹マヤ), 子安武人(青葉シゲル), 優希比呂(日向マコト), 関智一(鈴原トウジ), 岩永哲哉(相田ケンスケ), 岩男潤子(洞木ヒカリ), 麦人(キール・ローレンツ) 외

전혀 모르는 여자애가 나와서 깜짝 놀랐음. 서 예고편 때 나왔다는데 1년 반 전에 봐서 기억이 전혀 안나고;; 교복 입은 단체컷 그림 안에 떡 하니 그 여자애가 있어서 새삼스레 놀라고..
일단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에반게리온을 안좋아한다. 신극장판 외에 극장판은 본 적이 없고 TV 시리즈는 봤다고 생각은 하는데, 신극장판 보고 있자니 이리저리 마구 뒤섞여서 지금은 봤는지 안봤는지 헷갈린다. 서는 그렇다치고, 파는 진짜 새로운 캐릭터까지 나와서 전혀 다르게 흘러가는 느낌이 마구마구 들었음. 어쨌든, 안좋아한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신극장판을 챙겨보는 건, 화제를 몰고 다니니까. 그리고 피프 폐막작으로 만났던 '서'가 마음을 확 잡아채가서라고 할 수 있겠다. 안좋아한다안좋아한다 하면서 나중에 티비시리즈 복습하고 안봤던 이전 극장판까지 죄다 뒤져보고 신극장판 몰아서 다 볼 것만 같은 생각이 자꾸 든다. 다른 건 제쳐두고라도 신극장판은 나중에 꼭 몰아서 한번에 제대로 보고 싶다. 이거 원, 감질맛 나서..orz
처음엔, 너무나도 멋진 화면에 감격해서 울고, 시간이 흐르면서는 슬프고 괴로워서 좀 울었다. 난 신지에게 감정이입 엄청 하면서 보는 편이라 더 그런 거 같다. 기억에 남은 단어는 레이 목소리로 들은 'ぽかぽか'. 써드임팩트가 시작된다,라면서 마무리. 다음편 부제는 'Q'라고 한다. 초호기는 여전히 멋졌다. 파에선 초록 형광이 아닌 붉은 형광빛도 보여주었다. 로봇만화를 무진장 좋아라 하는 편이지만, 에바만큼은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는 그들이 로봇이 아니라서 그런 거 같다. 속이 불편해진다. 파는 특히 더 그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시 거 보려고 서둘러서 출발해 12시 조금 넘어 극장 앞에 도착했는데 늘어선 줄 보고 잠시 어질. 아무리 그래도 평일 낮인데..-_ㅠ 급하게 영화표 사서 나도 줄 섰다. 혼자서 그 사람들 사이에 서서 입장을 기다렸다. 그러고 있자니 꼭 이벤트 개장 기다리는 기분. 사진은 영화 보고 나오면서 3시 거 입장하는 사람들 찍어본 거. 기회가 닿는다면 한번 더 보러가고 싶다. 혼자서 보러 가니 좀 심심하다. 보고나서 이러쿵저러쿵 이야기 나눌 상대가 있어야 좋은데. 올해도 피프에 초청될까? 그리고 또 내년 1월 개봉이라거나.
덧) ヱヴァンゲリヲンケータイ SH-06A NERV 출시. 3만대 한정. http://www.evangelion.co.jp/nerv_keitai/home.html
굳이 에바라서 끌리는 건 아니고, 네모반듯한 것이 딱 취향이라 끌린다. 여하튼 팬들에겐 가슴 떨릴 아이템일 듯. 내가 좋아하는 작품이, 딱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이렇게 나와준다면 당장 휴대폰 바꾸고 싶어질 거 같다. 한국 들어가면 어떤 녀석을 골라잡아야 하나.
2008/12/23 18:29
안녕, 자엘아폴로씨.
음, 언젠간 죽겠지 싶긴 했는데 죽여달라고 애원하는 대사를 듣게될 줄은 몰랐다. 많이 고독했던 결말.
제대로 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자엘아폴로는 블리치에서 제일 아름다웠던 캐릭터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깜빡 잠들었다가 방송 시작 15분 전에 잠이 확 깼다. 일단 다음주도 체크.
2008/12/16 18:40
오늘 방송에서도 살짝 귀여우셨던 자엘아폴로씨. 그리고 멋지기도 했다. 하지만...으으으음.
정말 그대로 끝인가? 꽤 극적이었다. 고독하기도 하고. 혼자서만 다른 감각이라니.
다음주도 챙겨봐야겠다.

덧.

2008/12/09 18:38
오늘의 자엘아폴로씨는 꽤 귀엽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보고 있었다. 당황한 모습이 귀여웠는데, 평소 못보던 모습이라 신선했는데,
점점 '으으으으음-"-' 이렇게 되었고, '다음주엔 대체 어떻게 되는거야??'라며 마무리.
드디어 그날이 오고야 말았나. 이뻤다, 정말. 자엘아폴로씨는 참말 이뻤다. 아름다웠어요.
앞으로 분홍색만 봐도 당신 생각이 날지 몰라요. 딸기우유, 딸기우유맛사탕.
분홍색엔 손이 잘 안가는 편이지만(나이 들면서 점점 손이 가는 비율이 늘어나긴 했으나),
앞으론 분홍색에 먼저 손이 갈지도 몰라요. 갑자기 딸기우유 먹고 싶네.
다음주에 까먹지말고 꼭 챙겨봐야겠다.

그나저나 극장판 관련 책자도 나와있더니, 오늘은 주제곡 발매일이고, 이번주 드디어 개봉인가.
포르노그래피티 CD 쟈켓이 참말 이뻤다. 책자에 성우님 인터뷰도 있는 듯 했다. 카미야상 이름이 있었음.

+ [월E] 일본에서 개봉중인데 일본어판 캐스트중에 요시노상 이름이 있다.
'모' 역할이라고 하는데 일본어판으로 보러가고 싶네.
더운 철에 '12월 개봉' 소식 접하고 언제 그날이 오나 싶더니만 벌써 12월하고도 9일이다..orz
2008/11/11 18:35
자엘아폴로씨!!! 지난주엔 이뻐보이더니 이번주엔 멋져 보이네. 무진장 오랜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봤다. 이제까진 시간을 못맞춰서 조금씩밖에 못봤었는데. 과거회상씬 속 자엘아폴로씨가 어찌나 멋져보이던지, 오늘의 캡쳐는 그 장면! 하지만 캡쳐할 영상이 아직 수중에 없으므로 캡쳐는 나중에 추가. 캡쳐 추가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사람 왜 이렇게 멋진겨. 지금 내 머리칼 길이가 딱 저 정도인데, 그냥 분홍으로 물들이고 싶을 정도로 멋지네.
(그나저나 코야스상도 나오시고 나카무라상도 나오시네. 전혀 몰랐다; 보다가 까암짝 놀랐음.)
아으아으아아아아아아, 진짜 왜 저렇게 멋지냐. 태터 프로필 사진 바꿔놓고 좋아라 계속 쳐다보는 중 언제 저런 미남자가 된거여. 분명 처음 봤을 땐 저런 얼굴 아니었던 거 같은데, 으으으으으음-"- 아님 단순히 내 눈에 콩깍지가 씌었나.
2008/11/05 08:3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태 자엘아폴로씨 보면서 예쁘다고 생각해본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매끈매끈함이 제일 강한 인상이었을 뿐),
어제 처음으로 보면서 '아리땁다'라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으니 바로 저 옆모습. 이제 아리땁기까지 하네.
어머, 토리상 연기가 너무 좋아서 그런가.....(라며 오랜만에 팔불출 발언 덧붙임.)
TV로 저 장면 보면서 '헉'하고 숨 삼켜서(;;) 오랜만에 캡쳐를 해야겠다 싶어 다운을 걸었는데 어찌나 다운이 안되던지(-_ㅠ) 결국은 새벽 2시 넘도록 시도하다가 포기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지 하고는 그냥 자버렸다. 그 집념이 대단했던지 거의 3시 다 되어서 잤는데 7시 45분 휴대폰 알람소리에 눈 번쩍 바로 떴네;
(+)아니스이는 언제 다시 들을 수 있는 건지..-_ㅠ 언제까지 공사중인겨. 벌써 수요일이구만.
2008/11/03 02:07
작품명 : キャシャーン Sins
방영 : 2008년 10월 ~
제작 : 매드하우스
홈페이지 : http://casshern-sins.jp/
참고 : http://ja.wikipedia.org/wiki/%E3%82%AD%E3%83%A3%E3%82%B7%E3%83%A3%E3%83%BC%E3%83%B3_Sins

채널 5번, 치바TV 틀어놓고 있었는데 눈을 확 잡아끄는 오프닝이 나오길래 뭔가 싶어 계속 봤더니 이 작품이었다. 새 작품이 나왔구나. 제대로 본 적은 없으나 이름만은 잘 알고 있는 바로 캐산. 내용도, 음악도 아직은 모르겠고, 다만 눈을 확 잡아끄는 화면이 마음에 든다. 설명을 보니 이전작과 꽤 많이 다르고 더 어두워졌다는데, 잠시 봐도 마음이 안좋구먼. 후루야 토오루상 연기는 좀 독특한 면이 있는 거 같다. 캐산이 후루야상인데, 보고 있자니 왜 자꾸 모 야구애니가 떠오르지; 자꾸 '오레와모오레쯔니~'하는 대사가 생각나서 난감. 작품과 대사가 제대로 연결된 건지는 장담 못하겠다. 여하튼, 모리카와상 캐릭터 등장도 임팩트 있고 해서 계속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지 못하는지라 이 작품도 반짝 관심으로 끝날 가능성이 90% 이상.
2008/10/14 18:28
자, 슬슬 제 2막으로 가볼까?

블리치 방송이 화요일로 바껴서 한번 봐봤다...만, 생각지도 못했는데 토리상 등장. 별흥미 없는 작품이라, 틀어만 놓고 딴 거 읽고 있다가, 'さて'라는 대사에 깜짝 놀라 화면을 봤더니만, 다리부터 훑어주는 카메라. 아이구, 오랜만에 봐요, 자엘아폴로씨. 다음회 예고에도 토리상 등장.

덧붙여, http://blog.animate.tv/sb/index.php?itemid=5551 62회 케다텐 코멘트.
근데 대체 코멘트는 언제 적는 거지? 녹음 후 바로 적는 거 같은데, 왜 이렇게 늦게 올려주는지. 이제 날씨 꽤 서늘, 쌀쌀하다고요;
2008/08/16 09:16

미햐엘 역으로 출연.

A파트가 끝난 현재, 지난 주 방송 회상씬에 잠시 등장. B파트에선 새로운 출연이 있을지 어떨지.
(+) B파트에서도 역시나 회상으로만 목소리 등장. B파트에선 진짜 목소리만 잠시 나옵니다요~.
A파트 끝나고 베스페리아 CM 나왔습니다. 두번 연달아 나왔는데, 첫번째는 토리상, 미야노상 내레이션 버젼이었어요.>_< 역시 좋구만요.

http://www.ani.tv/bluedragon/

2008/08/14 00:03
壱ノ宮夏朗(이치노미야 나츠오) 역으로 출연.

지난 주에 우연히 이 애니를 처음 봤는데 보면서 '아아, 저게 바로 타치바나상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그거구나. 가슴 큰 여자들 많이 나오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절대로 내가 꾸준히 볼 일은 없겠군,이라고도 생각했었는데 한주 지나 바로 보게 될 줄이야...orz 출연 소문을 이곳저곳에서 보고 진짠가 싶어서 시간 체크하고 기다렸었는데, 정말로 나오시네요. 위키에도 실려있고요. 대사는 몇마디 없었습니다. 여러 연기톤을 들을 수 있는 건 즐거운 일이에요. 무지 나긋나긋한 목소리셨습니다. 아무리 토리상이 나오신다고 해도 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안드는 작품이긴 합니다만; 성우진은 정말 입이 절로 벌어질 정도로 굉장히 화려합니다...

http://www.sekirei-tv.com/

http://ja.wikipedia.org/wiki/%E3%82%BB%E3%82%AD%E3%83%AC%E3%82%A4_(%E6%BC%AB%E7%94%BB)#.E7.99.BB.E5.A0.B4.E4.BA.BA.E7.89.A9

(덧) 잡담.
오늘 우리 동네 학교 3회전 경기가 있어서 아침부터 챙겨봤는데, 방금(8월 14일 오전 10시 37분경) 끝났다. 1:3으로 오키나와 대표팀에게 졌다. 오키나와 대표팀도 일전에 경기를 본 적이 있고, 특히 투수 얼굴은 잘 기억하고 있는 학교. 관동제일고 아이들은 울고, 우라사와상고 아이들은 웃고. 베스트8팀 중에 한 학교가 되었구나. 울 동네 학교 마지막 대결팀이었으니, 이제 이 학교 응원해야겠다. 아이들 우는 모습 보고 있자니 참 마음이 안좋네. 고교 야구도 그렇고 올림픽도 그렇고, 이때를 위해 죽도록 노력해 왔을텐데, 얼마나 안타까울까. 부디 그동안의 노력에 후회가 없는 그런 경기였기를 바란다. 뭐든지 '말'이 제일 쉽다. 말로는 뭘 못해. 직접 해보면 절대로 쉽게 말 못할 것이다.
http://www2.asahi.com/koshien/index.html
또 하나 잡담. NHK 대하드라마 '아츠히메(篤姫)'는 채널 돌리면서 얼핏얼핏 본 게 다고, 그저 미야자키 아오이 이쁘다~~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 드라마에 타마키 히로시가 나온다....고 한다. 으음?! 이분 출연하는 CM 볼 때마다 '역시 성우가 따로 필요 없어..'라는 생각을 한다. 확실히 토리상 말씀대로 외모도 멋진데 목소리까지 멋진 배우. 그러나 여태 출연작은 '워터보이즈' 영화 본 게 전부; '아츠히메' 챙겨볼까나...-"-
http://www.nhk.or.jp/taiga/
이거 귀엽네. 근데 세븐 목소리 대체 뉘시지? 귀에 익은 듯 설은 듯. 내 귀엔 자꾸 카미야상처럼 들림..;
http://www.tv-tokyo.co.jp/anime/k-tai7/
2008/08/09 09:37
오늘 8월 9일 방송 [BLUE DRAGON 天界の七竜]에 ミヒャエル 나왔습니다>_<
토리상 목소리가 너무 멋지셨어요T_T 사실 지난주에 처음 이 작품 봐봤고, 오늘 처음 이 작품 속 토리상 캐릭터를 봤는데, 레드 드래곤이네요. 분명, 미햐엘은 분홍머리 총각이었던 거 같은데, 상위생명체(;)는 용으로 변신하는 건가요?;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어찌 돌아가는 건가,라며 봤습니다.
그리고 중간 CM으로 TOV와 BONNIE PINK 싱글 CM 들어갔습니다>_<
다음주 엠스테(매주 금요일 방송)에 BONNIE PINK 출연하거든요. CM 있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2008/07/10 10:1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언 맨 (Iron Man, 2008)

http://www.ironman2008.co.kr
2008년 4월 30일 개봉(20080515 부산 동래CGV에서 관람)
감독 : 존 파브로/미국/125분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토니 스타크/아이언 맨 역), 테렌스 하워드(제임스 로드), 제프 브리지스(오베디아 스탠), 기네스 팰트로(버지니아 펩퍼 포츠) 외.

제일 기억에 남은 장면은 역시나 날아오르는 아이언 맨. 손 모양이 무지 다소곳해서 보고 굉장히 많이 웃었다. 생각해보면, 그게 맞구나 싶네. 발바닥, 손바닥에서 다 뿜어내야 날아오를 수 있다는 그것이. 황당하긴 하지만, 어찌보면 말이 되는 영웅 같기도 하고. 중반 잠시, 비판하는 영화인가 싶었는데 결론을 보면 그냥 가볍게 즐겁게 만든 영화인 거 같다. 원작은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그러고보면 이 영화가 '맨'이 붙는 미국 영화들 중 두번째로 극장에서 본 영화구나. 첫번째는 엑스맨. 스파이더맨은 안봤고 슈퍼맨은 어렸을 적 TV에서 본 게 전부다. 배트맨 역시 TV에서 본 게 다. 아이언 맨이 궁금했던 이유는, 일단 겉모양이 로봇 같아서 흥미를 끌었고, 광고할 때부터 이상하게 마음이 갔으며, 결정적으로 TV에서 봤던, 가장 부자인 영웅 1위가 아이언 맨이라는 내용 때문이었다. 어떤 부자인가 궁금했었다, 사실. 머리도 좋은데 돈까지 많다니 보면서 꽤나 부러웠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 왕자 (The Chronicles Of Narnia: Prince Caspian, 2008)
http://www.narnia2.co.kr
2008년 5월 15일 개봉(20080521 부산 씨너스 오투에서 관람)
감독 : 앤드류 아담슨/영국, 미국/145분
출연 : 벤 반스(캐스피언 왕자 역), 조지 헨리(루시 페벤시), 스캔다 케이니스(에드먼드 페벤시), 윌리암 모즐리(피터 페벤시), 안나 팝플웰(수잔 페벤시), 리암 니슨(아슬란 목소리) 외.

판타지를 좋아하긴 하지만, [반지의 제왕] 외에 극장에서 본 영화가 없다. 나니아 연대기 역시 관심 밖이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볼 당시엔 전편도 안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보고 싶었던 이유는, 영화 소개를 해주던 라디오 방송 영향이다. '느끼하지 않은 잘 생긴 왕자가 나온다'라고 어찌나 강조를 하시던지..(;;) 도대체 어떻게 생긴 왕자길래 그러나 싶어서 보고 싶었다=_=. 여하튼 감상이 어땠냐면, 확실히 듣던대로 느끼하지 않게 잘 생긴 왕자가 나왔으며, 내가 보기엔 영화 안에서 왕자가 제일 이뻤으며, 왕자 등장할 때는 눈이 부시더라~, 이 정도 되겠다.
이걸 먼저 보고 나중에 전편을 봤는데 혹평이었던 건 알고 있었다. 말을 좀 많이 들어봐서. 하지만 그냥저냥 재밌네라며 잘 봤다. 하얀 마녀님이 엄청 인상적이었다.
이 영화도 계속 나올 거라던데, 셋째랑 넷째가 얼마나 자라서 나올지 궁금하네. 캐스피언 왕자 찍는 동안 셋째 키가 10센티가 컸대나 뭐래나. 라디오에서 영화 소개해주던 분이 해리포터처럼 될까봐 무섭다,라고 하시던데 해리포터는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확실히 많이 크긴 컸어.
반지의 제왕 같은 경우는 배경이 딱 그쪽이라 푹 빠질 수가 있었는데, 이 영화는 현실에서 그쪽으로 넘어갈 수가 있다보니, 나를 망상에 젖게 만들었다. 혹은 현실도피 하고 싶게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쿵푸 팬더 (Kung Fu Panda, 2008)
http://www.kungfupanda.co.kr/
2008년 6월 05일 개봉(20080709 롯데시네마 창원에서 관람)
감독 : 마크 오스본, 존 스티븐슨/미국/92분
목소리 출연 : 잭 블랙(포 역), 더스틴 호프만(사부), 성룡(몽키), 루시 리우(바이퍼), 안젤리나 졸리(타이그리스), 이안 맥쉐인(타이렁), 데이비드 크로스(크레인), 세스 로건(맨티스), 랜달 덕 김(대사부) 외.

맞춤식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작품??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많이 웃었다. 하지만 웃음 속에 진지함이 담겨 있어서 순간순간 대사들을 곱씹기도 했다. 제일 기억에 남은 내용은, '생각도 수면도 동요하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대충 이랬던 거 같다.
사부와 대적하는 타이렁의 이야길 듣다보니, 이 녀석이 비뚤어진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했다. 사랑받고, 인정받고,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게 자식 혹은 제자된 사람으로선 당연하지 않나 싶다.
엔딩 크레딧 후에 나온 짧막한 영상이 흐뭇했다. 만두를 나눠먹는 스승과 제자, 그리고 한켠에서 싹이 돋은 복숭아. 복숭아를 심으면 복숭아가 나는 거야 당연하지만, 어떤 복숭아로 자라나느냐는 키우는 사람과 복숭아 하기 나름인 듯.
그나저나 포 배가 어찌나 탐스럽던지, 통통 쳐보고 싶었다. 캐릭터들 표정이 너무너무 생생해서 빨려들 거 같았다. 아아, 국수 먹고 싶구나.

* [월 E] 개봉일이 7월말로 잡힌 거 같다. 흑흑흑. 내가 진짜 많이 기다렸는데에에에에. 하다못해 7월 중순으로 해줬으면 오죽 좋아.
2008/05/10 19:32
사용자 삽입 이미지
ロザリオとバンパイア(로자리오와 뱀파이어)
http://www.rosa-vam.com/
http://www.mxtv.co.jp/rosa_vam/
전 13화, 2008
원작 : 이케다 아키히사
감독 : 이나가키 타카유키
애니메이션 제작 : GONZO
성우진 : 키시오 다이스케(青野月音 아오노 츠쿠네 역), 미즈키 나나(아카시야 모카), 후쿠엔 미사토(쿠로노 쿠루무), 코야마 키미코(센도 유카리), 쿠기미야 리에(시라유키 미조레), 이노우에 키쿠코(네코노메 시즈카), 세키 토모카즈(모리오카 긴에이), 치바 사에코(토우죠 루비), 코야스 타케히토(의문의 박쥐), 유키노 사츠키(이치노세 타마오), 이케다 슈이치(쿠요), 토비타 노부오, 히야마 노부유키, 히사카와 아야, 토리우미 코우스케(카사하라), 스즈키 치히로(나가이), 아베 아츠시 외.

이전에 토리상이 출연하셔서 4화만 본 적이 있고(카사하라는 11화인가 12화에 다시 등장), 전체 다 보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마구 드는 이 작품. 아마도 아니타마 라디오에서 제목을 자주 들어서 그런 듯 하다. '하다이로(살색) 작품'이라는 말을 얼마나 자주 들었는지. 라디오에서 듣고 인상깊게 남은 이야긴 바로 이것. '어떻게 그 각도에서 팬티가 보일까'. 애니메이션 보니 확실히 줄기차게 속옷이 나오긴 했다. 남자 한명에, 그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가 잔뜩 나오는, 알기 쉬운 구조인데 배경이 배경이다보니(요괴 학교가 배경) 식상함은 덜하다. 그래도 약간 지루한 감도 없지않아 있긴 했다. 하나둘 등장하는 여자 아이들이 하나같이 츠쿠네에게 빠지다니..(;). 개인적으론 '츠쿠네- 모카상-' 이렇게 서로 부르며 응시하는 그 장면들을 좋아한다. 츠쿠네도 귀엽고 모카도 귀여워서. 모카의 '츠쿠네'라는 말소리는 달콤달콤하다. 츠쿠네는, 새콤달콤한 느낌이랄까. 이 아이는 이름 한자도 마음에 든다. 이름이 왜 이렇게 이쁜겨.
첫등장에서 이런 나쁜 놈 했던 긴에이가 다음화에서 말짱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조금 당황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멋진 녀석 같아보였음. 실은 그런 아픈 과거를 가진, 멋진 부장이었구료.
오프닝 후반부에 등장하는 집단의 정체가 뭘까 싶었더니 공안이었다. 목소리 듣고, 설마? 엥? 진짜? 라는 놀라운 마음에 성우진 봤더니만 진짜네. 까미유와 샤아가 나와아아. 제타 건담 보지도 않았으면서 성우진만 보고 좋아라 했다;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정말 엄청난 성우진이 아닌가 싶다.
아주 흥미롭진 않았지만, 즐겁게 봐서 13화인 게 약간 아쉬웠던 작품. 기승전결에서 기에서 승으로 넘어갈락말락 하는데 끝나버린 느낌. 2기가 나올래나.
2008/05/03 19:10
사용자 삽입 이미지
チーズスイートホーム(치즈 스위트 홈)
http://www.tv-tokyo.co.jp/anime/chissweet/
TV 도쿄 계열, 2008년 3월 31일 ~
원작 : 코나미 카나타
감독 : 마스하라 미츠유키
애니메이션 제작 : 매드하우스
성우진 : 코오로기 사토미(치이 역), 코자쿠라 에츠코(요헤이), 히다카 노리코(엄마), 키우치 히데노부(아빠) 외

이 야옹이를 처음 본 것은 애니 잡지 속에 있던 신간 소개(가 아니라 신작애니 소개였던 거 같기도 하다;)에서였다. 표지 보고 '으아, 귀엽다!!!'라며 까무러칠 뻔 했던 기억이 나는구나. 그리고 나서 까먹고 있다가 어느날 그냥 책 정리 하다가 작년에 거래처 분이 주셨던 일본 만화잡지를 뒤져보게 됐는데, 거기에 이 만화가 실려있는 게 아닌가..! [모닝]이란 잡지로, 배가본드, OL 진화론, 피아노의 숲, 시마 과장 시리즈 등등 내가 아는 작품이 잔뜩 실려있는 잡지였다. 작년엔 대충 넘겨보느라 이 짧디짧은 야옹이 만화를 놓쳤던 것이었다. 읽어보고 너무 귀여워서 데굴데굴 구를 뻔. 그리고 애니메이션 방영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이번주에 처음 알았다. 당장 뒤져 봤는데, 그림도 귀여운데 목소리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T_T) (>_<) (♡.♡) 이런 느낌. 코오로기상 목소리는 이전에 캔디 아파트 드라마시디 들으면서도 감탄했었는데, 여기 치이 목소리 역시 너무나도 깜찍하다. 말로는 표현이 안될 정도. 오프닝도 코오로기상이 부르셨는데, 아아, 화면과 어우러져 환상적으로 귀엽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매화 아주 행복한 기분으로 보고 있다. 야옹이와 함께 살아본 분이라면 공감가는 장면도 많을 것이고, '아아, 그래서 그렇구나'라는 장면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길에서 한눈 팔다 어미와 헤어지게 된 치이는 요헤이네 집에 거둬진다. 이 요헤이네 가족이 어찌나 훈훈한지, 보고 있다보면 저렇게 살 수 있다면 결혼해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 엄마도 아빠도 굉장히 다정하고 요헤이도 사랑스럽다. '치이'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된 이유도 미소가 떠오르고. 그나저나 이름이 치이여서 언젠가는 치이쨩이란 말이 나오려나 했는데 정말로 치이쨩이란 말이 나왔다. 바로 떠오르는 모성우님.
여하튼, 마음이 따스해지는 작품. 짧아서 아쉽네. 만화 끝날 때까지 애니도 계속 나오겠지?? 그럼 좋겠다. 그나저나 제목 참 좋다. 처음에 카타카나 제목 보구선 먹는 치즈를 말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Chi's Sweet Home을 의미하는 거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고 반했던 책 표지와 잡지에서 디카로 찍은 만화. 야옹이는 어쩜 이다지도 사랑스럽단 말인가..!
2008/04/17 23:03
사용자 삽입 이미지
ヒカルの碁(히카루의 바둑/고스트 바둑왕)
http://www.tv-tokyo.co.jp/anime/hikaru/
http://pierrot.jp/title/hikarunogo/

2001, 전 75화+스페셜 방송 [북두배로 가는 길]
원작 : 홋타 유미/오바타 타케시
감독 : 엔도 테츠야
각본 : 오오하시 시키츠
음악 : 若草 恵(와카쿠사 케이)
애니메이션 제작 : 스튜디오 피에로
제작 : TV도쿄, 電通, 스튜디오 피에로
성우진 : 카와카미 토모코(신도우 히카루 역), 치바 스스무(후지와라노 사이), 코바야시 사나에(토우야 아키라), 카카즈 유미(후지사키 아카리), 유키노 사츠키(이치카와), 츠무라 마코토(츠츠이 키미히로), 이토 켄타로(카가 테츠오), 츠다 에이조(토우야 코우요우), 후지와라 케이지(오가타 세이지), 아사카와 유우(미타니 유우키), 미즈타 와사비(후쿠이 유우타), 타카기 레이코(와야 요시타카), 마츠오카 요코(오치 코우스케), 스즈무라 켄이치(이스미 신이치로), 에노모토 아츠코(나세 아스미), 코니시 카츠유키(아시와라), 유사 코우지(시라카와 외), 이와타 미츠오(쿠라타), 이토 미사코(홍수영), 나야 로쿠로(쿠와바라 혼인보), 사쿠라이 타카히로(키시모토 카오루, 혼다 토시노리), 요시노 히로유키(마시바), 니시무라 토모미치(츠바키), 이시즈카 카타시(야시로 키요하루), 키시오 다이스케(이토), 히야마 노부유키(슈헤이), 하마다 켄지(Ep.36), 미즈시마 타카히로(Ep.67), 후쿠시마 쥰, 토오치카 코우이치 외

책이든 애니메이션이든 좀 길다 싶은 작품을 보고 나면 한동안 허전하다. 빠져있었던 시간이 긴 만큼 빠져나오는 시간도 좀 오래 걸린다. 매주매주 한회씩 기다려서 보면 좀 다르긴 한데, 이처럼 며칠간 폭 빠져있던 작품은 정말 허전하게 만든다. 그래서 아주 오랜만에 또 허전하더라는 것.
나는 [고스트 바둑왕]이 더 익숙하다. 시작은 KBS에서 해주었던 한국어판. 아마도 백수 시절이었을 것이구만. 집에서 뒹굴거리던 그때, 마침 KBS에서 이 만화를 방영하기 시작했고, 소재와 제목은 알고 있었으나 그때까지 접한 적은 없었던 나는 몇화 보지 않고서도 폭 빠지고 말았다. 열심히 챙겨보며 만화책 사서 읽고, 승리학 책도 사서 읽고, 캐릭터 바둑알도 사고, 바둑도 배워보려고 시도했었다. 하지만 바둑은 체스나 장기와는 너무나도 느낌이 달라서 곧 포기하고 말았다. 그래서 몇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둘 줄은 모른다. 이전에 이 작품 접하면서 바둑을 알면 훨씬 흥미진진하겠다 싶어서, 다음에 볼 때는 꼭 바둑을 좀 알고 난 후였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아쉽게도 여전히 모르네. 모르긴 하지만 그래도 흥미진진하긴 마찬가지.
오프닝/엔딩 곡 통틀어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첫번째 오프닝인 Get Over. 가끔 노래방에서 목에 핏대 세워가며 부른다. 하지만 너무 높아서 즐겁기 보다는 괴로운 노래. 그래도 가사가 자극이 되어서 좋다. 꽤 좋아하는 화면은 마지막 오프닝 화면. 이유는 단순히, 걸어가는 중에 점점 자라는 히카루가 귀여워서. 그렇게나 컸구나 싶어서 재밌기도 하고, 애니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져서 놀랍기도 하고. 덧붙여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처음 봤을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토우야 아키라다. 어쩜 그리 이쁜지. 단순히 외모가 귀엽고 이쁘다는 게 아니라 그냥 마냥 이쁜 아이라고 생각한다. 좀 자란 아키라 목소리는 가끔 답답하기도 했지만, 초등학생 아키라 목소리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워T_T 예전에 드라마시디 들으면서도 그런 생각했었던 거 같은데, 애니로 봐도 여전히 사랑스러웠다. 한국어판 보다는 일본어판 목소리가 더 마음에 들었던 거 같기도 하고. 아키라와 히카루가 첫만남 이후 한동안 미묘한 관계였다가 나중에는 친구가 된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내내 얼른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마음이 급해지기도 했다. 바둑은 당연히 둘이서 두는 것이지만, 작품 속 쿠와바라 선생이 했던 말처럼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 둘이 있어야 재미나게 둘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고 자극을 주면서. 닭살 돋을 만큼 감동적이야.
보는 동안 제일 슬펐던 장면은 사이가 사라진 후 바둑을 두지 않으려고 결심한 히카루가, 중국에서 돌아온 이스미의 부탁으로 바둑을 두다가 우는 장면이다. 그 어느 곳에도 없던 사이를, 자신이 두는 바둑 안에서 찾은 것이다. 히카루 울음 소리가 너무 슬퍼서, 보고 있다 보면 어느새 같이 눈물 흘리게 된다.
여하튼, [북두배로 가는 길]까지 보고 나서 애니로 나오지 않은 부분은 만화책 오랜만에 다시 읽었다. 역시 다시 봐도...바둑을 모르는 상태로 봐도 흥미진진하구나. 오바타 타케시님 그림체 변화를 훑어볼 수 있는 참 멋진 작품이다. 아하하하핫.
2008/03/27 22:31
사용자 삽입 이미지
魔人探偵脳噛ネウロ(마인탐정 노우가미 네우로)
http://www.ntv.co.jp/neuro/
http://www.vap.co.jp/neuro/
http://www.madhouse.co.jp/
2007.10~2008.03(전 25화), NTV 외
원작 : 마츠이 유세이
감독 : 코우지나 히로시
각본 : 스즈키 토모
음악 : 長谷川智樹
애니메이션 제작 : MAD HOUSE
성우진 : 코야스 타케히토(노우가미 네우로 역), 우에다 카나(카츠라기 야코 역), 요시노 히로유키(고다이 시노부 역), 유사 코우지(사사즈카 에이시 역), 토리우미 코우스케(이시가키 쥰 역), 후지무라 치카(카고하라 카나에 역), 박로미(사이 역), 키우치 히데노부(우스이 나오히로 역), 사사키 노조무(히구치 유우야 역), 츠카야마 마사네(하루카와 에이스케, HAL역), 야마구치 캇페이, 이시즈카 운쇼, 세키 토모카즈, 타카야마 미나미, 카와하라 요시히사, 미야케 켄타, 스가누마 히사요시(Ep.15), 나카무라 유이치(Ep.16), 호리우치 켄유(Ep.20), 나미카와 다이스케(Ep.20), 코야마 리키야(Ep.21), 히사카와 아야(Ep.21), 치바 스스무, 신도 나오미, 이노우에 키쿠코 외.
토리우미상 출연화 : Ep.01,02,03,04,06,07,08,09,10,11,12,13,15,16,17,18,20,21,22,23,24,25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