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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에 해당되는 글 15건
2008/01/17무슈박 (2)
2007/09/11다사다난 (4)
2007/08/08Yours Only (7)
2007/07/17MAGIC (4)
2007/07/11Top Secret (2)
2007/07/03눈꽃 下 (2)
2007/05/17Spell
2007/05/14눈꽃 上 (2)
2006/12/02다정다감
2006/04/27애완용 기르기 4 (4)
2011/07/05 13:57
일단 팔려고 생각중인 아이들 리스트입니다.
제목, 성우진(경칭 생략), 찾을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원가 표기.
판매가는 원가(예약가) 전후로 생각중. 배송비는 별도예요.
1개는 우체국 등기(2500원), 2개 이상은 우체국 택배(4000원)로 보냅니다.

더보기

팔리면 팔고 안 팔리면 할 수 없고요.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2010/06/05 23:53
작년에 샀던 후지야마님의 [눈동자가 쫓는 것은] 3권이랑 아라시 뮤직 비디오 모음집, 그리고 키시오상이 연기한 테니프리 미치루 캐릭터송. 캐릭터송 저건 이벤트 참가권도 있었는데, 못 가니까 참말 억울하고 아쉽고 그랬었다. 에효. [눈동자가 쫓는 것은] 3에 소책자 응모권이 있었는데, 응모는 하고 싶고 부탁하기는 마땅치가 않고 해서 한달을 고민하다가, 결국은 T상에게 부탁했었다. 책은 읽었는데 DVD도 CD도 뜯지도 않은 채로 보관중. 나 왜 이러나 몰라-_ㅠ

이어서 봅니다.

2008/01/17 15:13
작품명 : 무슈박
원작 : 앰버
그림 : KK
발매일 : 2007. 11
발매처 : ACO
캐스트 : 박창섭役 - 노형태
            김태영役 - 이재국
            하이힐役 - 이호
            하드바役 - 김정훈(B)
            셀프펠라役 - 김민규
            유비쿼터스役 - 이원희
            조영선役 - 신근화
            김경미役 - 김자영
            장팀장役 - 석미라
            이순미役 - 안혜진
커플링 : 김태영*박창섭

* 여자는 추행하고, 남자는 못살게 군다를 신조로 삼고 있는 박창섭 부장. 미스를 좋아하지만 올드미스는 여자 취급 안하는 이혼남에 능력 없는 남자랍니다. 하지만 그 남자가 신경 쓰여서 견딜 수가 없는 김태영 대리. 내 취향은 반반이지 비만이 아니라고를 외쳐보지만 작가의도에 의하여 그는 박 부장에게 반하고 만다.

한참 걸려서 겨우 다 들었다. 나오기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많더라니, 맘 편히 들을 수 있는 작품은 아니었다. 난 왜 우리말 작품을 들으면 성우님들부터 떠오를까. 일본말로 된 작품 들을 때는 성우님 걱정하는 일이 별로 없는데 우리말 작품은 아무리 수위가 낮은 작품을 들어도 '연기하기 괜찮았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괜시리 미안한 마음도 생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 작품은, 그 감정 최고조를 기록한 작품이 되겠다. 오랜만에 부끄럽고 민망한 작품이었네. 역시 우리말 작품은 익숙해지질 않는다.orz
목소리가 마음에 들었던 분은 하이힐 역할 이호님, 연기가 인상적이었던 분은 하드바 역할 김정훈님.
근데 기름진 머리에 가루파우더 뿌리면 정말로 뽀송뽀송해지나??? 심히 궁금하다. 아! 내 수양이 부족해 못알아 듣는 말도 꽤 나왔다;

http://audiocomics.com
2007/09/11 10:52
작품명 : 다사다난
원작 : 장량
일러스트 : sizz
발매일 : 2007. 08
발매처 : ACO
캐스트 : 김도진 역 - 김경근
            계선우 역 - 최낙윤
            주원, 종업원 역 - 백경훈
            선경, 사장 역 - 김동규
            도진 母 역 - 신근화
            윤 선생 역 - 배진홍
커플링 : 계선우*김도진

* 아코 작품들 중에 제일 바보 커플이 바로 이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별다른 생각없이 행한 일이 오해를 부르고, 서로의 오해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중에 보니 둘이서 그냥 바보짓 한 거더라,라는 결말. 여하튼, 연인으로서, 다른 사람을 사전에 양해도 없이 그렇게 보낸 것은 김도진이 잘못했다고 본다. 그건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함. 이러나저러나 재미나게 잘 들었다. 전에 다정다감 복습하면서도 느꼈지만, 이 시리즈가 꽤 흥미롭구나. 처음 들었을 땐 그런 걸 몰랐는데 지금 와선 마음에 든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인상적이었던 대사는, 내 어디가 좋냐고 묻는 도진에게 선우가 하던 말이었다. '어디가 좋은 게 아니라 없으면 살 수 없다'라는 그 말. 이런 무서운 놈. 집착이 무섭기도 하지만, 그렇게까지 좋을까 싶어서 좀 뭉클하기도 했다. '못가질 바에야 죽여버리겠어' 자세가 좋다는 건 아니지만, 막 우는 모습 보면 마음이 마구 움직인다;
이번 작품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캐릭터는 바로 바 사장님>_< 실은 요근래 '김동규님 다시 안나오나, 빨리 다른 작품으로 나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생각도 못했다=_= 습관대로 프리토크부터 듣다가 '아하, 이 작품에 나왔었지' 싶어서 갑자기 횡재한 기분이 들었다. 한번 들어서 인상 깊게 남는 목소리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목소리가 잊혀지는 것도 아닌 아주 신기한 목소리라고 생각한다. 여하튼, 바 사장님, 재밌었어!!! 실속 다 챙기면서 선우 구슬리는 모습이 참 맛깔스러운 연기였다. 동규님은 프리토크 때 말투도 인상적이긴 했지만 아코디온 출연 당시 사연 읽는 모습이 이뻐서 호감도가 올라간 케이스. 고교 야자 때 BLCD 들으면서 공부했다는 이야기에 '앗, 이런 면도!!' 싶어서 마음이 더 가기도 했고-_-; 이번 프리토크에서도 맡아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물어보니 '가지고 있는 목소리도 그렇고, 성향도 그렇고'라며 BL 전문용어(;;)를 나열하며 맡고 싶은 역할에 대해 피력하시더군. 그 단어들은 이 장르 웬만큼 접하지 않고선 입에서 자연스레 나올 말들이 아닌데. 주인공으로 만날 수 있다면 재미나긴 하겠지만, 이분도 나이가 상당이 어리신 걸 알고 충격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주연은 몇년 후에 맡아주시면 고맙겠다;
그외 프리토크 듣다가 반가웠던 부분은 백경훈님이 맡고 싶은 역할로 FL에 윤재 역 언급하신 장면. 생각지도 못하게 또 호산님 이름 들었네. FL은 지금 생각해도 엄청나지 않았었나 싶다.
다사다난인데 다정다감이라고 한 경근님 실수나 그 장면 연기할 때 손까지 잡고 했다는 말씀이나 소소한 즐거움이 많았던 프리토크였다. 일본 드라마시디를 들어보면 출연이 적어서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사가 적어서 다른 분들보다 편하게 연기했다고 미안해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우리나라 시디 들으면서 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궁금했었는데, 역시 대부분이 백경훈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지 않을까 싶네. 그나저나 '유유'가 대체 뭐지. 이것도 유행언가? 유행어에 어두워서 가끔 분위기 이해안되는 이 사람....;

http://audiocomics.com/

.

2007/08/08 19:00
작품명 : Yours Only
원작 : 황곰
그림 : N君
발매일 : 2007. 08
발매처 : ACO
캐스트 : 정희승役 - 김정훈
            선우환役 - 김재정
            강찬경役 - 최석환
            윤경호役 - 이원희
            하문役 - 고구인
            바텐더役 - 김민규
            영희役 - 구미선
커플링 : 선우환*정희승

* 희승은 노멀이었던 친구를 좋아했지만 차인뒤 쓸쓸하게 혼자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의 애인이 소개시켜준 정력센 연하남을 만나게 되는데 처음엔 매너 있고 조용하던 남자, 침대에 들어가니 폭군 비슷해지고 반말까지 찍찍거리자 열 받아서 다신 만나지 않기로 한다. 그러나 질기디 질딘 연하공은 집까지 찾아와 자신의 굴욕이라며 열배로 갚으라며 닦달을 해 결국 만남을 이어가고, 집안에서 조용히 지내던 그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밀어붙인다. 온갖 어이없는 개그로 희승의 심심한 인생에 소금을 쳐주는 선우환에게 슬슬 끌리게 되고 같이 여행을 가도 괜찮다 싶을 정도로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이 남자 은근히 집요해서 자신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고, 그 와중에 자신을 찼던 남자가 다시 돌아오게 돼 수난을 겪는 이야기.

처음엔 오로지 예리샘 그림 휴대폰액정클리너에 눈이 멀어있었는데, 예고편 듣고 나선 작품 자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초반부터 격해서 좀 많이 놀랐다; 계속 이렇게 흘러가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렇진 않았고 꽤 흥미로웠다. 좋아하는 요소가 있었기 때문. 그래, 극중 정희승이란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여하튼, 정희승의 대사들이 마음에 들었다. 대사와 독백 교차가 하도 많아서 김정훈님 연기하실 때 꽤 고생하셨을 듯 하다. 이분 연기는 전작들부터 꽤 좋아했기에 상당히 기대를 했는데, 대만족. 아코디온에서 공공 노래를 부르시더니 덜컥 수로 주인공 데뷔하시게 되다니,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그런데, 씬이 격했다는 느낌은 기억에 남아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땠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너무 격해서 절로 까먹었나; 아직은 우리말 시디는 격하기보다는 그냥 소프트가 좋아요-_ㅠ 그래도 이 정도로 발전한 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으,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직접적인 대사들은 상당히 민망했다. 아직 단련이 덜 되었다. 혹시 나만 그럴까. 우리말 시디를 듣고 있으면 그런 연기할 때 성우님들이 어떠셨을지 괜히 걱정부터 되는 것이다; 하하하..;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작품 주인공 두분은 20대 중반은 넘어선 분들이란 것.
오랜만에 약간 느끼한 느낌의 목소리를 만났다. 이분 말소리 듣고 있으면 살짝, 말하다 혀 깨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되었다. 전작에 이어 또 다시 목소리를 만나게 된 이원희님. 한작품 차인데 전작보다 많이 안정된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다. 오랜만에 만난 최석환님>_< 워낙 '멋진 목소리' 이미지가 강해서 이번에도 멋진 목소리 들을 수 있는건가 싶었는데 그렇진 않았다. FL에서처럼 감탄사 나올 정도로 멋진 타입의 목소리는 아니었지만, 이런 소소한 일상을 전해주는 목소리도 괜찮네. 연기가 아닌, 그냥 대화를 나누는 그런 느낌이 좋았다. 고구인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아는 동생이 생각난다. 그래서 들을 때마다 놀란다. 똑같은 목소리는 아닌데, 목소리 타입을 나눠봤을 때 같은 부류로 나눌 수가 있다. 헌데 그런 목소리를 흔하게 들어보진 못했기에 들을 때마다 그 동생이 생각나네. 그래서 기분이 아주 묘하다=_=; 이번 작품에도 등장한 88년생분..OTL 그나마 조역이라 마음 놓았다. 프리토크에서 고구인님이 너무 놀리시던데. 다음에도 만난다면 조역으로 좀; 홍일점이셨던 구미선님. 이번엔 그래도 1인 심하게 다역이 아니어서 천만다행이다.
다른 일들도 마찬가지지만, 사랑은 확실히 타이밍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성적인 생각대로 안되는 게 사랑이기도 하고. 성격이야 어쨌든, 정희승이 왠지 부럽구나..-_ㅠ 혹시, 나도 외로운걸까;;; 아니 그런데 스타킹이..! 그 장난은 아라시가 모방송에서 종종 보여주던 모습이 아닌가. 아라시만 그리 했겠냐만은 작가님이 혹시 그들의 팬인가 하는 생각을 아주 잠시 안하고 지나갈 수가 없었다;

http://audiocomics.com/
2007/07/17 11:07
작품명 : MAGIC
원작 : 네르시온
그림 : NEORAN
발매일 : 2006. 10
발매처 : ACO
캐스트 : 리젠 역 - 안창주
            유렐 역 - 김태영
            배키 역 - 전지혜
            잭 역 - 김동훈
            쿠스, 사서 역 - 김동규
            체샤르 역 - 최영수
            선생님 역 - 유부용
            양호 선생 역 - 양영훈
            연구 선생 역 - 정성훈
커플링 : 유렐*리젠

* 올해 16세인 리젠은 특출난 재능을 인정받고 대륙 최고의 마법학교인 리하일에 중간 입학하게 된다. 귀족 대 평민의 비율이 80:20인 리하일에서 평민임에도 결코 주눅들지 않는 리젠. 시비를 거는 녀석이 있으면 바로 보복조치에 들어가고, 나중에는 열배가 넘는 크기로 되돌려주는 리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잔머리와 마법에 대한 재능을 지닌, 걸어 다니는 핵폭탄이자 리하일의 숨겨진 아이돌로서 명성을 얻고 있던 그런 리젠이 사랑에 빠졌다. 그 상대는 다름 아닌 리하일의 엄청난 인기인 유렐. 명문가의 세 번째 아들로서, 장래 왕실마법사가 될 예정인 앞날이 보장된 이 존재는 엄청난 미남에, 머리 좋고, 운동신경까지 좋은, 마치 순정만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그런 존재. 수많은 추종자들을 양산해내는 그런 대단한 유렐에게 리젠이 삘 꽂혔다. 짝사랑에 몸을 불태우던 와중에 리젠은 유렐과 같이 연극을 하게 될 기회를 얻게 된다. 유렐은 남자 주인공역, 그리고 리젠은 여자 주인공으로 말이다. 여자역이라는 것이 살짝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유렐의 상대역이라는 것과 대사뿐이라 해도 유렐과 말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에 그 역할을 하게 된 리젠. 하지만 그 누가 말했었다. 인생, 그건 원래 꼬이는 거라고. 혼자서 연습 할 때는 대사를 줄줄 내뱉던 리젠이지만 유렐의 앞에 서면 말더듬이가 돼버리고, 머리는 하얗게 비어진다. 저 멀리서 몸을 숨기고 사모하는 유렐을 몰래몰래 훔쳐보던 리젠,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와 일미터나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는데 이렇듯 말짱 꽝 도루묵이 되 버리는 것인가. 그렇게 되는 것인가.

예전에 프리토크만 듣고 미뤄뒀다가 요즘 아코 작품에 불타고 있는 김에 듣게 됐다. 탑 시크릿 프리토크에서 안창주님이 매직을 언급하시길래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그분이 그분이셨다니! 이전에 매직 프리토크 들으며, 안창주님 발음이 참, 뭐랄까. 과히 듣기 편안한 스타일은 아니구나 싶었었다. 초반 나래이션 들으면서도 살짝 그런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탑 시크릿에선 나래이션 대목이 없어서 그런건지, 캐릭터 성격이 좀 달라서 그런건지, 불편한 느낌이 거의 없었다. 매직 듣고 나니 새삼 놀랍구나.
이 작품은 배경이 색달라서 신선했다. 인상적이었던 건, 리젠 울음 소리가 실감났다는 것; 김태영님 목소리가 굉장히 그윽했다는 것. 전지혜님 목소리 이쁘시더라는 것. 그리고 다 듣고 나서 궁금한 것은, 다들 연령대가 어떻게 되실까 그런 것. 이전엔 그런 궁금증이 전혀 없었다. 근데, 탑 시크릿 듣고 나서 좋아라 하다가 출연자분 연령 알고 충격먹은 상태기 때문에 이 작품도 신경이 쓰여서 약간 궁금하다.

http://audiocomics.com/
2007/07/11 09:22
작품명 : Top Secret
원작 : 사탕수수
그림 : SUHO
발매일 : 2007. 06
발매처 : ACO
캐스트 : 하재윤役 - 윤용식
            박정시언役 - 노형태
            이윤재役 - 김정훈
            박시민役 - 이원희
            영수役 - 안창주
            진욱, 태환役 - 고구인
            현준役 - 김동규
            해영役 - 백경현
            어린재윤役 - 배진홍
            어린윤재役 - 신근화
커플링 : 박정시언*하재윤

* 수능시험을 100일 앞둔 어느 날, 재윤은 친구들과 함께 거나하게 백일주 기념식을 치르려고 계획한다. 그러나 그 자리에 윤재의 사촌형인 시언이 나타나 분위기는 급냉동, 금세 파토나 버리지만 거기서 우연히, 본의 아니게, 절대로 알고 싶지도 않았던, 소문 무성한 남자 시언의 비밀을 알게 된 재윤. 너무도 순진한 재윤은 아무도 못말리는 시언의 약점을 알고서도 오히려 그에게 협박을 당하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잘 들었다. 이번 작품에서 마음에 든 목소리는 재윤 역할 하신 윤용식님과 특전 CD에서 사학과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온 캐릭터인데, 그분이 백경현님인가. 목소리는 맞는 거 같은데. 일단 윤용식님은, 드라마시디에서 목소리 듣는 순간, '아, 성우 목소리다!!!'라고 생각했다. 진짜 성우 목소리다!!!싶은 그런 목소리였다. 내 듣기엔 그랬고, 듣는 내내 '이쁜 목소리네, 좋으네, 으흐흐' 이런 마음이었는데 프리토크 듣고 놀랐다. 그냥 말소리가 너무 평범해서..! 재윤이 말소리는 그리도 이뻤건만. 그리고 백경현님은, 연기도 그냥 말소리도 참말 이쁘셨음. 두분 다 ACO에서 또 뵙길 바래요!!!! 그외, 김정훈님 연기는 여전히 마음에 든다. 그리곤 별로 할 말은 없다. 작품은 상당히 재밌었고, 프리토크도 폭소하면서 들었다. ACO는 무거운 내용보다는 이렇게 살짝쿵 유쾌한 스토리를 다뤄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소소한 바람을 남겨본다. 이제는 이런 능숙함보다는 풋풋함이 느껴지는 작품이, ACO의 특징처럼 느껴진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시언이같은 캐릭터는, 내 주위에 있으면 괴로울 거 같은데 이렇게 제3자의 입장에서 지켜보면 흥미롭다. 은근히 귀엽단 말이야. '자기'에 대한 집착이 대단했다. 아하하하하. 아, 그리고 이번 프리토크는, 학교 후배들이 모여서 잡담하는 모습 지켜보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그게 참...이분들이 비록 나보다 어리다고 하나(남자분들은 죄다 나보다 어릴 것이라 예상됨), 그래도 사회인임엔 틀림없는데, 마냥 귀엽기만 했다. 듣고 있는데 귀여워서 흐뭇했음; 죄송합니다요.
이 작품이 FL이후 제일 마음에 든다. [이름을 불러주세요] [First Kiss Last Love] 그리고 이 작품이 현재로선 가장 좋다.
덧) 들으면 들을수록 정말 재밌는 작품. 그리고 노형태님 연기가 정말 좋구나 감탄하게 된다. 너무 좋아하다보니 이젠 주관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거 같긴 하지만, 여러모로 참 고마운 작품이 되었다.

http://audiocomics.com/
2007/07/03 09:20
작품명 : 눈꽃 下
원작 : 라임나무
그림 : CUBIC
발매일 : 2007. 06. 25
발매처 : ACO
캐스트 : 박다복役 - 이병용
            연진홍役 - 최낙윤
            지해수役 - 박지창
            박다형役 - 김정훈
            김서현役 - 구미선
            강해준役 - 김경근
            박정택役 - 고구인
            이장운役 - 최종성
            김동규,신근화,배진홍
커플링 : 연진홍*박다복

* 상편을 들을 때만 해도 FL 이후 최고의 작품이었는데, 하편은 모자라다. 그래서 좀 아쉽구나. '너무 길고 점점 지루해지려고 하네..' 그런 생각을 하며 듣다가 프리토크에서 폭소. 도대체 경근님이 그동안 어떤 내공을 쌓으셨길래 지휘하는 입장일까; 상상은 안되지만, 소리로 들어도 웃겼다. 본편 씬보다는 프리토크에서 성우님들이 장난삼아 들려주신 씬이 훨씬 연기가 좋아서 약간 씁쓸하기도 하고. 지창님은 알겠는데, 나머지 한분은 이름을 놓쳤다. 여하튼, 프리토크가...... 상당히 자유스럽다;
예약 특전 시디, 드디어 들었다. NG 모음 중에, 호흡 명칭이 하나 나오는데, 그런 식으로 표현들 하시는군요; 역시나 한밤중에 듣다가 폭소. 그리고, 경근님의 지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음.
열에 들떠 다복이의 이름을 부르는 연진홍 목소리는, 무서웠다T_T 순간적으로 공포물인 줄 알았다. 아하하하; 여하튼, 이 작품에서 제일 인상적인 연기는 최낙윤님이셨으며, 이분은 본편외에서도 아주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셨다. 다른 모든 분들도 그렇지만, 특히나 이분, 다양한 연기를 접할 수 있길 바란다. 드라마시디에 대해선 솔직히 좋은 말이 별로 안나오지만, 내용 자체는 마음에 든다. 타이밍이 중요한 거지. 스윗치가 동시에 켜진다고, 그렇게 표현할 수도 있는 거구나.
참,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더블공, 투수라는 표현을 들어보다. 웃겨서 쓰러질 뻔 했다; 지창님 발언 또한 폭소. 어쩝니까. 아무리 이쪽 일에 종사하고 계시다지만, 우리와 똑같은 것을 떠올리셔서야...;

http://audiocomics.com/
2007/05/17 18:21

작품명 : Spell
원작 : 에이리
그림 : Xiro
발매일 : 2006. 08. 17
발매처 : ACO
캐스트 : 강서혁 역 - 박지창
            조강유 역 - 최석환
            수진 역 외 - 신근화
            미희 역 외 - 유부용
            민욱 역 외 - 김경근
커플링 : 서혁*강유/강유*서혁

* 마음을 깨달은 것은 고교 2학년의 가을. 그러나 그 이후 조금도 내색하지 않은 채 11년을 죽마고우의 얼굴로 살아온 남자 조강유. 쉴새 없이 여자들이 바뀌는 서혁을 말없이 지켜보기만 하던 그가 어느 비 오는 날 충동적으로 던진 농담 한 마디는 긴 시간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주문이 되었다. 느긋한 성격의 골동품 가게 주인과 바람둥이 엘리트.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남자가 서서히 죽마고우에서 연인으로 변해가는 이야기.

성우님 목소리 좋고, 내용도 상당히 좋았고, 간간이 들리던 빗소리도 좋았던 작품이다. 하지만! 드라마시디 자체만 놓고 보면, 두번 듣긴 힘든 작품이다. 대사인지 나레이션인지 구분도 잘 안되고, 좋은 내용인 건 알겠는데, 감동을 느끼긴 힘들었다. 뭐가 문제일까. 1인 다역? 시나리오? 여하튼, 아쉽다. 글로 읽었다면 분명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을 내용인데.
이 작품은, 최석환님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에 좋아라하며 예약하고 샀던 건데, 이번에 들으려고 보니 포장도 뜯지 않았더라; 여하튼, 최석환님 목소리는, 역시 좋았다. 좋았는데, 진짜 목소리는 좋았는데, 아쉽구나; 서혁과 강유의 러브씬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내가 하고 싶었던 그 말을 프리토크에서 유부용님이 시원하게 말씀해 주신다. 맞다, 그래. 클라이막스가 없었다. 그래서 좀....시원하지 못한 느낌이 들었다. 아하하하;; 이제는 익숙해질만도 한데 여전히 듣는 내내 부끄러웠던 작품. 이상하네. 솔직히 씬으로 들어가면, 대사가 아닌 이상에야 일본 작품이나 우리나라 작품이나 따로 놓고 볼 필요가 없을 거 같은데, 어째서 우리나라 작품 들을 땐 이렇게나 부끄러울까. 거기에 죄스러운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왜 그런지 알 수가 없다.

http://audiocomics.com/spell/

2007/05/14 12:58
작품명 : 눈꽃 上
원작 : 라임나무
그림 : CUBIC
발매일 : 2007. 05. 07
발매처 : ACO
캐스트 : 박다복役 - 이병용
            연진홍役 -  최낙윤
            지해수役 -  박지창
            박다형役 -  김정훈
            서현役 -  구미선
            해준役 -  김경근
            박정택役 -  고구인
            장운役 -  최종성
            김동규,신근화,배진홍
커플링 : 연진홍*박다복

* 눈꽃은 박다복과 연진홍이라는 요상한 이름을 가진 녀석들의 이야기. 20세의 다복은 17세의 진홍을 만나 사귀게 되지만 진홍이 자신이 아닌 자신과 닮은 동생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헤어진다. 6년 후, 다복의 동생이 군대 가는 날 우연히 재회하게 된 두 사람. 진홍은 다복에게 다시 시작하고 싶다며 다가오고. 그가 동생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형을 통해서 그를 잊고 싶다.” 는 말에 넘어가 진홍과 두 번째 연애를 다시 시작한다. 그러나 약 2년간의 연애 끝에 다복은 또 다시 상처를 받고 헤어지게 되고, 다복에게 다가오는 젊은 연극배우 지해수의 등장으로 진홍은 너무 뒤늦게 사랑을 깨닫게 되는데...

북릿에서 이 줄거리 읽었을 때, '으음, 신선한 느낌은 별로 없겠는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나게 잘 들었다. 원작 구성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시디는 현재와 과거가 아주 부드럽게 교차된다. 이야, 꽤 멋졌다. 그리고, 이번엔 음악도 너무너무 좋은 거라. '사랑한다고' 멜로디가 곳곳에서 흘러나오는데,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아코에서 다시 뵙기 힘들줄 알았던 이병용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반갑기도 했지만, 이 작품에서 제일 마음에 든 연기는 최낙윤님. 으아, 이분 너무 귀여우시다T_T 전에 들을 때는 그런 생각을 못했었는데, 이번에 왜 이렇지! 혹시 캐릭터송 부른 뒤 그 녹음 코멘트를 들어서 그런가!!!! 엔지 장면에서 참으로 귀여우셨다. 그리고, 귀에 착착 감기던 연기는, 다형 역할 김정훈님. 모성우님이 생각나긴 했는데, 듣기 편한 연기였다.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 경근님 목소리는 별로 못들어서 아쉽고, 지창님 연기는, 리듬감이 있어서 좋았다>_<
이번 작품은, 개인적으로 효과음이나 배경소리도 아주 좋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효과음 방향이 잘 안맞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게 아쉬웠다. 제일 아쉬운 부분은, 역시 씬. 차라리 씬이 없었으면 완성도가 더 높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씬을 다르게 처리할 순 없을까??;;;; 4CD나 되는 작품을, 누군가가 소설책을 읽어주고 있다는 그런 감각으로 들었는데, 씬에서 확 깨서 아쉽기 그지 없다. 하지만, 그걸 빼곤, 음악도 내용도 구성도 연기도 마음에 찬다. FL 이후로 이런 느낌 처음이야! 특전은 외전시디인데, 이게 下편 특전시디와 한쌍인 거 같아서, 외전시디는 下편 발매 후 함께 들어볼 생각이다. 上편엔 프리토크가 따로 없고 20여분이나 되는 엔지모음 트랙이 들어있는데, 이게 참, 아주 즐거웠어. 아하하하하하. 게다가 너무 적나라했다..우하하하하.
내용이 어떻게 결말이 날까. '당연히 그렇게 되겠지'라는 생각은 하는데, 혹시 아닐까? 어떤 과정을 거칠까. 아, 궁금하고 기대된다. 빨리 듣고 싶어라. 6월말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연진홍, 초중반엔 '무슨 이런 녀석이 다 있어' 싶었는데, 나중엔 '그래, 꼭 이뤄지길 바래'라는 누나같은 마음이;; 근데,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그렇게 깨닫기가 힘든 것인가. 나중에 가서야, '아, 실은 내가 그를 사랑하고 있었구나'라고 깨달을 수가 있단 말인가. 난 아직 그런 뒤늦은 깨달음은 잘 모르겠다. 서로를 향하는 감정 타임이 어긋나는, 타이밍이 맞지 않는 그건 아주 잘 이해되었지만.
'개뼉다구'란 말이 귀에 박혔다. 그 단어 듣고 한밤중에 한참 웃었네;
아코 오픈 2주년 기념으로 러브박스,라는 상품이 나왔었는데, 거기에 들어있는 시디가 바로 '사랑한다고'라는, 눈꽃 캐릭터송이었다. 그 시디엔, '사랑한다고'라는 노래와 연진홍 나레이션, 노래를 부르신, 최낙윤님과 박지창님의 코멘트가 들어있다. 노래, 아주 좋다>_< 시디 듣기 전에 들어보고, 드라마시디 듣고 나서도 들어봤는데, 드라마시디 듣고 나서 들으니 노래가 더 와닿네. 현재, 아코에서 6000원에 상품이 올라와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아코홈으로 go. 두분의 코멘트도 아주 즐거워서 듣는 내내 웃었다. 낙윤님이 지창님을 형이라 부르는, 아주 편안한 분위기의 토크! 유쾌한 그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지창님 노랫소리, 시원시원하니 참말 좋았다>_< 생각같아선 노래를 첨부하고 싶으나, 불가능해서 아쉬울 따름. 한동안 줄기차게 듣겠다.
이상하게, 최낙윤님 말소리 듣고 있으니 계속 미야케 켄타상이 생각났다. 왜? 어째서? 이유가 뭘까???? 두분 다 귀여우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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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4 10:08
작품명 : How deep is your love?
원작 : 그웬돌린
그림 : MAYO
발매일 : 2007. 02
발매처 : ACO
캐스트 : 이민형役 - 박상태
            이신우役 - 최영수
            이영진役 - 정성훈
            이민주役 - 유경선
            신근화, 최낙윤, 김정훈,배진홍
커플링 : 이신우*이민형

* 큰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떠났던 민형의 사촌 신우가 한국에 돌아온다. 하지만 십년만에 보는 신우를 반겨주는 것은 민형의 어머니 뿐. 다른 사촌들은 반기기는 커녕 적대시하며 경계한다. 급기야 형들과 누나는 민형이를 신우와 만나지 못하게 싸고돌지만, 신우는 끊임없이 민형에게 다가오고, 민형은 출처를 알 수 없는 두려움에 떨게된다. 곧 그 두려움이 10년전 일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가족들은 그 일을 민형이에게 알려주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민형에게 다가가려는 신우. 그 가운데 그러나 그렇게 숨기려던 10년전 일이 밝혀지고, 민형은 신우를 두려워하면서도 할아버지의 명령에 의해 신우와 동거를 하게 된다. 신우와 동거를 하면서 점점 깊어지는 스킨십…그리고 알 수 없는 민형의 마음. 민형은 점점 혼란스러워하며 급기야는 신우에게 마음을 받아줄 수 없으니 나가겠다고 말하는데…

줄거리는 북릿에 있는 내용을 고대로 쳤다. 이번 작품은 예약 특전이 '나는 장님이다'라는 제목이 붙은 CD다!! 애완용 빼곤 늘 예약으로 사긴 했지만, 앞으로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올 거라면 예약에 목매야겠구나. 특전 CD 내용이 꽤나 볼륨있다. 본편이 민형이 나레이션으로 진행된다면, 특전 CD는 신우 나레이션으로 진행되어서 신우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신우 아버지(이영진) 역시. 이영진이라는 캐릭터 자체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정성훈님 연기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무서운 느낌이 들더구만. 그나저나 이번 작품은, 소재가!!!! 사촌간이다. 어머나; 이마 이치코님의 모작품이 살짝 떠올랐다. 신우는, 어딘가 약간 비뚤어진 캐릭터다. 좋아하지만 그 표현법은 부드럽지 않달까. 맹목적으로 민형에게 매달리는(실제론 군림하는 느낌이지만) 형상. 민형은 좀 어리버리하다. 여하튼, 두 캐릭터 다 이미지가 쉽게 그려지는 편이었다. 두분의 격한 연기보다도, 얼굴을 맞대고 일상대화를 주고받는 그 소리가 훨씬 훨씬 훨씬 듣기 좋다.
그나저나 역시 우리말 BLCD는 아무리 들어도 적응이 안된다. 이번에도 민망해서 혼났다. 두번은 못듣겠지??; 그나저나, 박상태님 목소리 좋구나. 아하하하. 예약자들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특권이 바로 NG 파일인데, 홈페이지에서 주어진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면 NG 파일을 청취할 수 있다. NG 내고 뭔가 말하는 박상태님 목소리도 참 좋았다. 깔끔하고 느낌좋은 목소리. FL 들었을 때가 잠깐 생각났는데, 아코 작품 중에 최고 임팩트는 역시 FL이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구나. 그리고 제일 만족스러운 작품은 [이름을 불러주세요]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사실 나는 만족이 전혀 안된다. 여전히 갈 길이 멀구나. 음향이나, 연기나, 각본이나 전부 다. 원작은 어떨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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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2 15:32
작품명 : 다정다감
원작 : 장량
일러스트 : sizz
발매일 : 2006. 11
발매처 : ACO
캐스트 : 김도진 - 김경근
           계선우 - 최낙윤
           주원, 선우 아버지 - 백경훈
           신근화, 김동규, 박지창, 김동훈
커플링 : 계선우*김도진

* 얼마나 기다렸던가, 경근님 주연작. 제발 경근님을 주연으로!!!! 애타게 바라던 적이 있었는데, 드디어 나왔다. 그래서 당장 예약했었고, 드디어 들어봤는데, 감상은 약간 아쉬움.T_T 이상하다, 이 정도는 아닐텐데, 이보다 더 느낌 좋은 목소리였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프리토크를 들어보니 녹음하는 날 몸상태가 안좋았다고 한다. 이런, 아쉽구나. 드디어 만나게 된 주연작인데, 하필 그날 몸이 안좋았다니! 그러나 그렇다 해도 여전히 좋은 목소리였음. 그래도, 최고는 FL의 강준역이라는 생각이 든다;
좀 순진한 선생님인 도진과 나쁜 쪽으로만 머리가 잘 돌아가는 정말 나쁜 놈인 선우(제자)의 이야기다. 사랑하는 마음은 진짜지만, 사랑을 손에 넣기 위해 하는 말과 보여주는 행동은 거짓이 많다. 집착이 엄청난 좀 무서운 사람이었지. 귀엽고 재밌는 장면도 많았지만, 역시 우리말로 듣는 BL은 어색함이 더 컸기에; 이번에도 들으면서 안절부절. 암튼, 무진장 바라던 작품인데, 좀 아쉽네. 두번째 주연작을 기다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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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11:50
작품명 : 이름을 불러주세요!
원작 : 박미정(새벽바람)
그림 : NEORAN
발매일 : 2005. 07. 04
발매처 : AUDIO COMICS
캐스트 : 윤지운 - 유경선
           성현일 - 신경훈
           지예영 - 구미선
           임현정 - 신근화
           신세륜 - 전  건
           나성준 - 전도영
           양호선생님 - 최지혜
커플링 : 성현일, 윤지운/나성준, 신세륜


* 아이고, 귀여워요>_<

내가 이 작품을 들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순전히 신경훈님 때문이다! 그런데 듣고 나서 생각나는 목소리는 유경선님과 전건님 목소리네.
ACO 첫 작품인데, 이 작품에선 성우분들이 다 남자분이 아니라, 여자 성우분이 한분 계시다. 그분이 연기하신 지운이가 주인공이고 화자이다. 개인적인 감상을 간단하게 말하면, '아주 귀엽다!!!!!' 특히, 좋아하는 현일 선배에게 피그렛 닮았다는 말 듣고 삐져서 화장실에 박혀서 소리 지를 때. 아이고 귀여워. '키도 크진 않지만 170은 된다' '비록 남자치고 피부가 뽀얗지만 요즘 세상엔 남자들도 피부 좋아야 한다' 등의 자기변론도 아주 귀엽다. 연필 깍는 현일이의 눈빛이 좋아서 '연필이 되고 싶다'고 하는 모습도 귀엽다. 그렇다, 처음부터 끝까지 귀엽다T_T 아주 전형적인 소프트비엘인데, 우리말로 들어서 그런가, 왜 그리 신선하고 이쁜지. ACO 시리즈 중에 제일 여러번 들은 작품이 되어버렸다. 듣기 전에 감상문들을 몇개 훑어보았었는데, 그때마다 나오는 이야기가 성준과 세륜이 이야기였다. 부실에서 있었던 그 일! 흠, 짧지만 아주 임팩트 있는 연기였다. 전도영님 연기도 장난스럽고 자연스러웠고, 전건님 연기는 귀에 쏙 들어오는 이쁜 연기였음. 한국 BLCD가 부끄러워서 벅차다는 분들은 이 작품으로 시작해보시길 권한다. CD도 아주 이쁘다. 그림이 참 이쁜 작품이었다. 아, 그런데 BGM이 좀. 아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OST가 흘러나와서 화들짝 놀랐다. 아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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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7 16:36
작품명 : 애완용 기르기 4
원작 : 샤오즈키
그림 : KK
발매일 : 2006. 04
발매처 : ACO
캐스트 : 강준휘 - 임경명
           유신후 - 김명식
           유신형 - 이병용
           유신환 - 신경훈
           토끼(연수) - 구미선
           이승우(호랑이) - 고성권
           꽃뱀 - 신근화
           꽃뱀 남친 - 김경근
커플링 : 유신후*강준휘


* 여전히 부끄러웠다. 그리고 사실 여전히 연기가 좋은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리 귀엽게 느껴질까. 사실은 들으면서 제일 많이 하는 생각이, '연기가 너무 서툴다'인데, 듣고 나면 제일 많이 떠오르는 사람이 연기 서툴다고 생각한 그 분이시다. 순간순간 귀여워서 절로 웃음이 났기 때문에 그런 것일까.
프리토크는 신경훈님이 진행하셨는데, 이제까지 중에서 제일 딱딱했다. 대본을 그대로 읽고 있다는 사실이 팍팍 느껴졌다. 연기하실 땐 자연스러우시더만 프리토크는 전혀 안그래서 웃음났다.
이 작품 듣고 나서 F.L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고성권님 연기는 F.L 쪽이 마음에 든다.애완용에 큰형님, 정말 좋아요>_< 신경훈님 팬까페 좀 만들어주세요. 놀러 좀 가보게. 임경명님 팬까페는 생겼던데, 팬까페 만들어 달라고 떼쓰던 임경명님 포스팅이 참으로 귀여웠음.

0428 덧) 어젯밤에 집에서 북릿 확인하다가 실수한 것을 발견. 밤새 이거 고쳐야한다는 생각에 안절부절했음. 집에서 인터넷 안되는 것이 이리도 불편할 줄이야;; 여하튼, 실수였어요. 실수. 신경훈님은 F.L에 안나오셨어요. 성이 같아서 순간적으로 두분을 착각했습니다. 잘못된 정보 흘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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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명님 까페 http://cafe.naver.com/kmyung.cafe
2006/04/24 11:54
작품명 : First Kiss Last Love(F.L)
원작 : Zin
일러스트 : Ciel
발매일 : 2006. 04
발매처 : ACO
캐스트 : 현윤재 - 이호산
           권진교 - 고성권
           김원태 - 밀로(박지창)
           도주혁 - 신준호
           박준민 - 전도영
           이은우 - 최석환
           강준 - 김경근
           간호사 - 구미선
커플링 : 권진교*현윤재/이은우*강준


* 슬프다가 웃음나고 그러다 어느 순간 아프면서 다시 웃음나는 그런 작품이었다.
처음엔 마냥 심각한 내용인가 하여 덜컥 겁부터 났다. 슬픈 내용엔 약하기 때문에 나중에 감당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듣다 보니 결말은 내가 바라는 대로 될 거 같아서 잠시 안심이 되었다. 그러나, 행복한 사람이 있으면 우는 사람도 있기 마련. 아주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과거를 극복하고 솔직하게 자신을 인정하게 된, 남겨진 김원태는 어떻게 되는걸까? 권진교와 현윤재가 행복해지는 모습이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 김원태가 걱정이 되어서 다 듣고 나서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다.
다중인격을 치료하는데 있어 최선의 방법은 새로이 생겨난 인격을 없애는 것이라고 한다. 2년전 현윤재와 김원태는 의사와 환자라는 위치에서 서로 사랑했다. 현윤재가 사랑한 김원태는 다중인격 중의 한 인격. 본래 인격이 아닌, 새로 생겨난 인격이었다. 치료라는 명목으로 아주 잔인한 방법으로 김원태는 다중인격에서 벗어나지만, 본래 김원태는 호모포비아였다. 2년이란 시간이 흘렀어도 현윤재는 김원태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었고, 여전히 그에게 매여있었다. 그러던 그 앞에, 새로운 인턴 권진교가 나타나면서 현윤재는 변하기 시작한다.
대략 이런 내용이다. 권진교가 현윤재에게 고백했을 때, 현윤재는 그가 잠시 착각한 것이라 생각해 아주 극단적인 방법으로 그를 일깨우려 한다. 하지만 권진교는 진심이었기에 그런 현윤재의 행동에 화가 났다. 그래서 현윤재가 택한 방법에 거칠게 반응하지만, 울며 다른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현윤재를 보고 Kiss조차 하지 않고 밤을 지샌다. 울지 않는 새를 어찌할 것인가. 울지 않는다 하여 죽여버리면 그건 사랑이 아니고 다음 기회도 없고, 그렇다고 억지로 울게 만들면 그건 진실된 것이 아니다. 그저 그 새가 울어주기를 기다릴 따름이다. 권진교는 아파하는 현윤재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진심을 숨긴 채 그저 가만히 옆에서 감싸며 그가 자신을 향해 울어주기를 기다리기로 한다.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을 향해 울어주리라 생각했는데, 새는 다른 곳으로 날아가버릴 가능성도 있었던 것이다. 즉, 현윤재가 계속 사랑했던 김원태가 과거를 극복하고, 현윤재를 향해 품고 있던 마음을 솔직히 인정하는 날이 온 것이었다. 공교롭게도 김원태가 고백하려고 현윤재를 찾아갔던 날, 김원태는 권진교를 향해 급히 달려가는 현윤재를 보게 되지만. 김원태는 어쩌란 말인가. 어쩌란 말인가. 원작 소설엔 다른 이야기가 좀 있으려나.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다.

성우님들 연기는, [애완용 기르기]보다 훨씬 좋았다고 생각한다. 단연 이호산님 연기가 빛을 발했다. 이분 나레이션 듣고 펑펑 울고 싶어졌다. 정갈한 그 목소리가 왜 그리 슬픈지, '그래, 나레이션은 이렇게 해야 돼'라는 생각이 들며 지난번 애완용 나레이션을 들으며 불만을 토로했던 일을 떠올렸다. 그래서 실은 현윤재라는 캐릭터는 시종일관 그런 분위기일 줄 알았다. 근데! 아닌거라. 질투에 어쩔 줄 모르는 연기도, 울며 매달리는 연기도, 놀라서 당황하는 연기도, 다정한 연기도, 하물며 씬 연기도(;) 다 입벌어질 정도로 잘 하셨다. 우리말로 된 드라마시디를 들으며 가슴에 스며드는 느낌이 들긴 처음이었던 거 같다. 너무 이호산님 이야기만 한 거 같아 민망하지만, 내 귀가 객관적인 판단을 할 줄 몰라서 어쩔 수가 없구나. 하지만, 이 작품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이호산님 연기 듣고 한마디 안할 수 없지 않을까 싶다. 아아, 공채로 합격하신 건 축하드리지만, 한편으론 아쉬운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다. 여하튼! 내용도 연기도 상당히 좋다. 이호산님 연기 나는 저어어언부 다 좋았지만 특히 기억에 남은 것은, 도주혁네 집에서 비디오 보다가 갑자기 나타난 권진교 때문에 놀라서 감탄사 내뱉는 장면. 그 감탄사가 예사롭지 않아..
여기서 잠시. 김원태가 호모포비아가 된 것은 어릴 때 있었던 일 때문이다. 근데 그 일화를 다룬 연기가 너무 실감나서 듣는데 닭살 돋았다-_-; 이웃집 형 역할을 김경근님이 자진해서 하겠다고 하셨다는데, 완벽했습니다!!!!!

본편도 좋았는데 프리토크도 말도 못하게 재밌다. 본편도 집에서 조용히 감상할 것을 권하지만, 프리토크는 필히 방안에서 듣기를. 너무 웃겨서 길에서 바보될 수가 있다=_= 이번 프리토크를 들으며 '아, 이거 진짜 우리나라에서 만든거네!!!'라고 절감했던 순간은 성우님들이 군대 이야기할 때. 아하하하하. 그리고 제일 많이 웃었던 순간은 모 단어에 대한 에피소드에서였다. 어느 지방에 갔더니 여학생이 전화에 대고 그 단어를 말해서 너무 놀랐다는 일화였는데, 음. 성우님 목소리가 너무 실감나서 안웃을 수가 없었다. 솔직히 아직도 우리말로 된 BLCD는 마음이 안편하긴 한데, 그래도 이 작품은 생각날 때마다 종종 꺼내 들을 것만 같다. 정말, 잘 샀다T_T 이호산님, 목소리 말도 못하게 좋아요T___T 그런데, 성우님들 연령대가 몇분 빼곤 나랑 동갑이거나 어리거나 그러시네. 아하하하하-_; 덧붙여 이호산님은 1980년 11월생. 좋아하는 모 아이돌이 떠올라서 괜히 반가웠던 순간.

덧) 다중인격이란 소재때문에 [물의 기억] 드라마시디가 잠시 떠올랐다. 그 드라마속 그 아이도 자신은 그런 감정을 품은 자신이 더럽다라고 생각하는 인격과 감정에 솔직한 인격, 두 가지 인격을 가지고 있었다. 다중인격 치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어느 한 인격의 기억은 그대로 남으면서 다시는 그 인격이 나타나지 않는 것, 정말 그건 '다른 한 인격은 죽었다'는 거 외에는 설명이 안되는 것인가. 기억은 그대로 남아있는데...말도 못하게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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