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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산'에 해당되는 글 7건
2007/09/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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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고교 사교클럽(오란고교 호스트부)

http://www.ontooniverse.com/

2007, 전 26화
원작 : 하토리 비스코
감독 : 이가라시 타쿠야
한국어판 담당PD : 신길주
제작 : BONES
방송 : 투니버스 월,화 밤 11시(2007년 08월 13일부터)
성우진 : 이지영(후지오카 하루히 역), 강수진(스오 타마키 역), 신용우(오오토리 쿄우야 역), 전광주(히타치인 카오루 역), 엄상현(히타치인 히카루 역), 여민정(하니노즈카 미츠쿠니 역), 서윤선(모리노즈카 타카시 역), 이호산(하니노즈카 야스치카 역 외) 외.

#20070815
이 얼마만의 우리말 애니메이션인지T_T TV가 없으니 관심을 못두고 살다가 이번에 이 작품 성우진 보고 만세를 부르며 다운받아 보았다. 이 성우진을 처음 보는 순간 바로 이누야샤가 생각났다. 가영이 주위의 세남자가 다 나오잖아. 이누야샤(강수진님), 코우가(엄상현님), 지석이(전광주님). 잠시간 이누야샤를 떠올렸다. 정말 즐거운 추억임.
오란고교 호스트부는 워낙 재밌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도대체 어떤 작품이길래 그러나 싶어 딱 한번 만화책을 본 적이 있다. 1년 이상 전에. 1권만 보긴 했지만, 1권만 봐선 어디가 재밌다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애니메이션 역시, 신문부 부장 나오는 14편만 봤다. 어제 한국어판 1, 2화 방송 보며, '이건 끝까지 다 볼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생각했다. 으흑, 귀가 너무 즐거워T_T_T_T_T_T 카오루와 히카루에 그분들을 캐스팅 하시다니, 간접적이긴 해도 '소원이뤘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계실듯; 약간 아쉬운 것은 히카루는 은근한 느낌이 나는데, 카오루는 좀 많이 씩씩한 느낌이 들더라는 것. 광주님 목소리가 상큼하면서 통통 튀는 것이 매력이지만, 아주 조금 통통 느낌을 줄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수진님의 타마키는, 사실은 처음에 성우진 소문으로 돌 때부터 '괜찮을까' 조금 걱정했었는데, 역시 베테랑은 다르시구나. 다시 한번 무릎 꿇었습니다. 근데 왜 보고 있는 동안 자꾸 아쉬운 기분이 드는지. 조만간 [에어마스터] 한국어판을 복습해야겠다. 아주 잠시 열혈이 그리웠다. 이지영님 목소리는 [다!다!다!]가 제일 인상깊게 남아있어서, 소년 목소리 듣고 조금 놀랐다. 그런데, 참말 신기하게도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말투같아서 듣는 내내 어디서 들어봤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신용우님 목소리 들어서 꽤 많이 반가웠다. 투니버스 방송을 제대로 봤던 게 2004년이 처음이었는데, 그때 내 귀를 확 끈 목소리가 바로 신용우님이셨다. 근데 어째 들을 때마다 목소리 느낌이 다른지; 신기하구나.
플레이 시키기 전까지 이 작품을 '애니맥스'에서 방영중이라고 생각했다. 애니맥스 더빙 이벤트에 신경을 많이 쏟아서 그랬나;; 투니버스였구나. 투니버스 하면 그분이 계신 곳. 2편 보니 최승훈님도 나오시던데, 언젠가는 그분도 나오실지도 모르겠다. 헛, 3, 4편 중에 벌써 나오셨나. 아직 거기까지 못봤는데. 그나저나 신문부 부장은 어느 분이 하실까. 그게 참말 궁금하다;

#20070816
3, 4회 봤음. 타마키가 그렇게나 웃긴 캐릭터였다니; 새삼스레 다시금 광주님 목소리 참말 좋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20070822
6화까지 봤음. 드디어, 등장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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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나오실까 내내 기다렸는데 막상 보면서는 목소리를 알아듣진 못하고..; 많은 남자아이들 목소리 중 한명이었을까..-"- 놀라서 다시 돌려봤지만 역시나 못찾았다; 음질 나쁘고, 스피커 나빠서 그렇다고 탓해본다; 그나저나 히카루와 카오루, 적응이 안되는구나. 역시 우리말로 된 그런 상황은 시디든 애니든 부끄럽군.

#20070823
8화까지 봤음. 계속해서 등장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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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목소리는 그나마 알아듣겠는데 귀신은 정말 몰랐다=_= 아마 나만 그런 건 아닐 것이야. 8화에서, 타마키를 비롯한 클럽 아이들이 왜 자신을 보고 화내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하루히 모습을 보고 살짝 짜증이 나려했다. 어째서 그걸 모를 수가 있나 하고. 하지만 나중에 천둥칠 때 하루히 모습을 보고 '아아, 그래서 그렇구나' 납득이 되더라. 어느 한 순간만을 보고 화를 내고, 그 사람을 판단해버리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짓이구나, 다시 한번 깨달았다. 사람을 제대로 알려면 역시 지금이 아닌, 과거도 함께 알아야 할 거 같다. 아니면 '과정'같은 것. 재밌으면서 감동도 주는 작품이로구만. 아니 근데 타마키랑 하루히는 러브라인인거야, 아니면 아닌 거야. 이지영님이 연기하시는 하루히 말소리, 정말 듣기 좋다!

#20070831
12화까지 봤음. 10화에서 운전수로 등장. 역시나 못알아듣고 다시 돌려서 소리 들어봄..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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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영향으로 점점 좋은 방향으로 변해간다는 건 참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하루히는 정말로 대단한 사람? 음, 그보단 솔직하고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하고 평범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그래서 대단해 보이나보다.

#20070906
16화까지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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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선생님 목소리는, '앗, 초반부터 등장!'이라며 알아들었지만, 16화 점원은 진짜 그 한마디일 줄이야. 크레딧 보고 놀라서 다시 돌려봄. 작은 역이라도 역할이랑 다 표기해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15화 16화 보니, 카오루가 히카루보단 어른이구나 싶었다. 카오루 감정, 되게 묘할 거 같네. 근데 확실히 이 두사람, 보고 있기가 좀 민망하다. 하아. 16화의 히카루를 보고 있자니, 후르츠 바스켓에 쿄가 생각났다. 무언갈 알아가는 과정, 이해해가는 과정, 보고 있으면 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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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역에 윤세웅님! 일본어판과 비교해서 좀 더 상큼한; 느낌이랄까? 어느 분이 나오시려나 엄청 궁금했는데, 윤세웅님이라 반가웠다. 이누야샤도 생각나고, 엄청나게 능숙하게 사회 보시던 모습도 생각나고. 그나저나 회가 거듭될수록 모리 대사 적은 게 아쉬워지네. 짧고 강렬해서 감질맛난다; 수진님의 강아지 연기, 못잊을 거야-_ㅠ

#20070912
18화까지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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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에서 앙트와네트라는 강아지(라기 보다는 개;) 역할로 등장. 깜짝 놀랐다. 그외 중간에 백화점 관계자도 호산님 같긴 한데, 크레딧에 안나와서 긴가민가하다. 확인이 필요하다.(확인완료! 이호산님 맞음) 18화에선 드디어 이름 있는 캐릭터로 등장T_T 하니 선배 동생 역할이었다. 참 감격스러운 화였으나, 중학생 연기에 적응이 안됐던 팬이 여기 한명. 귀엽고 이쁜 얼굴에 이쁘장한 목소리가 나오는 게 왜 적응이 안되었을까. 알 수가 없다.
17화에서 마지막에 하루히의 대사가 흘러나올 때 나오는 음악, 뭉클하다. 그 음악이 나오면 뭔가 감동을 주는 그런 대사가 나올 것만 같다. 쿄우야가 멋졌던 에피소드. 자신은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그렇게 포장하고 있지만 알고 보니 마음이 따뜻한 녀석이 아닌가. 이럴 때 '오빠, 정말 멋져T_T_T_T'라는 말이 튀어나오는 듯. 아 정말, 이 아이들 너무 멋지잖아!!!
17화와 18화 사이에 '몬스터 클럽'이라는 엄청난 이벤트 화면이 나온다. 18화 캡쳐 장면이 바로 그 몬스터 클럽이 부른 엔딩 장면. 그분들 중에 내가 아는 분들은 시영준님과 송준석님 뿐이신데, 아아, 진짜 놀랐다. 우리나라에서 저런 영상을 찍어 내보낼 생각을 하다니, 많이 변했구나 싶다. 시영준님 보니, 몇년전 대화가 생각난다. 모이벤트에서 누군가가 '언제부터 성우가 되시기로 결심했느냐'라는 질문을 했는데 그때 시영준님 대답이 '목소리가 썩기 시작할 때부터'였다. 어제 몬스터 클럽 회원들 대사 중에 그 비슷한 대사도 있어서 퍼뜩 그때 일이 생각났다. 정신이 번쩍 드는 영상이었다. 아하하하하하. 성우님들 코스튬 플레이 실사 영상을 TV로 보게 되는 날이 오다니!!!(비록 나는 다운받아 동영상으로 봤지만)
이 작품은 꼭 한국어판 DVD를 사야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 DVD 사업이 망해서 DVD로 나오는 일은 없을 거라는 암울한 말을 들었다. 부디 나와주기를!!!

#20070914
20화까지 봤음. 알아맞히지 않길 바라지만, 알아맞히길 바란다. 결국은 알아맞히길 바란다는 말일까. 못맞혀서 실망하느니, 마음에 상처를 입느니 애초에 기대도 하지 않고, 나중에 실망도 하지 않도록 방어선을 먼저 긋는 거다. 고등학생인 쌍둥이 형제도 가끔씩은 안쓰러운데 그 이전의 쌍둥이 형제는 더 그렇구나.

#20070920
22화에서 도련님을 돌려달라 외치는 두 사람 중 한명으로 호산님 출연(이라고 생각됨).
22화에선 단연 망가지는 모리가 인상적이었다. 모리도 그런 표정 짓는구나. 여하튼 인상만으로 선입견을 갖는 건 정말 겁나는 일이다. 그리고 선입견의 대상이 되는 사람도 억울하기 그지없다. 이 에피소드 보고 있자니, 모 만화가 생각나서 살짝쿵 웃음이 났다. 아하하.
#20070921
쿄우야에게 말걸던 남학생으로 호산님 출연. 이름은 안나왔지만 22화에서 집나간 도련님 찾으러 온 두 학생 중에 한사람도 호산님으로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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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나도 마음을 살짝 숨긴 채 아버지라고 칭하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아예 자기 마음을 깨닫지를 못하고 있었던 거구나. 이제 2편 남았다. 언제 다 보나 했는데 벌써 마지막편이 코앞이군. 생각보다 너무나도 괜찮은 작품이었다. 제발 DVD 나와라, 좀.

#200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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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회를 봤다. 정말 괜찮구나 감탄하며 봤는데 마지막회가 너무나도 극적이라 여태까지의 호감이 약간 반감됐다; 그래도 역시, 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통해 좋은 방향으로 변해갈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란 생각이 든다. DVD 나오면 좋겠는데.
2006/05/18 10:06

저는 스캔만화 봅니다. 주로, 국내에 발간되지 않은 원서를 봅니다. 보다가 우연히 마음에 드는 작품을 발견하면 삽니다.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도 당연히 사서 봅니다. 그렇지만 역시 스캔만화도 종종 봅니다. 약 10기가 정도 모아뒀었습니다. 일본판들이 아주 용량이 커서 몇권만 모아도 양이 확 불더라고요. 단행본도 있고, 잡지도 있고 여러가지 있었죠. 그런데! 그걸 어제 실수로 홀라당 삭제해 버렸습니다. 엉엉T_T 잡지에서 따로 오려내려던 히다카 쇼-코님 작품과 호나미 유키네님이 그림 그리신 그 작품이 눈 앞에서 어른거려요. 두 작품 다 아직 단행본으로 안나왔고, 나오긴 나올건지 모르겠는데. 으흑T_T 앞으로는 스캔 만화는 보지 마세요!라는 경고 같아요. 실은 조만간에 정리해서 지울 생각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이뻤던 그 그림들이 눈 앞에서 왔다갔다 하네요. 결론은....호나미 유키네님, 히다카 쇼-코님, 후지야마 효우타님 신작 얼른 나와주세요!!! 요겁니다. 아, 타카쿠 쇼코님 그림도 좋은데.. 그외 이름을 외우지 못했던 멋진 그림을 그리시는 작가님들, 눈 앞에서 어른거립니다....근데 한편으론 후련하기도 해요.

덧) 요즘 온게임넷에서 해주는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를 흥미롭게 봤습니다. 왜냐면, 이호산님이 나레이션을 하셨거든요. 3회까지 아주 흥미진진하게(이번 회엔 얼마나 나레이션이 능숙해지셨을까 그런 생각하면서) 봤었는데, 4회부턴 나레이터가 바뀐대요T_T 어쩜 5회부터일지도요. 여하튼, 이 방송이 인터넷으로 VOD 보기가 되기에 TV 없어도 목소리 들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었건만. 아쉽군요.

5월 20일 덧)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 - KOR편 1회~3회 나레이션 : 이호산
                 4회부터 이전에 하시던 그분이 다시 하심. 음, 이전에 하시던 그분, 좋긴 좋은데.
                 아아아,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구나T_T

2006/05/13 10:48
http://dramacd.zetyx.net

혹시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 얼른 가보셔요. 얼마전에 2번째 재판매 공지가 떴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들어가서 체크하고 있었습니다만, 프리보드 글을 늦게 보는 바람에 하마터면 모르고 지나칠 뻔 했습니다. 공지가 날짜는 변함없이 내용만 바껴있더라고요. ^^
여하튼, 드디어 두 장 중에 한장을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예약은 5월 말까지 받고 배송은 6월이라고 합니다. 얼른 시디를 펼쳐보고 싶어요. 이제 1편만 구하면 되는데, 파실 분 안계세요??T_T
제가 이 작품에 이렇게 집착하는 이유는 올해 투니버스 공채에 합격하신 모성우님 영향이 큽니다. 요즘 짧게나마 매일매일 그분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데, 들을 때마다 '그래! 바로 이 목소리야!!!'라며 크게 감동합니다. 사실 TV가 없어서 애니는 전혀 못봤고,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 매일 들었던 드라마시디 듣고 듣고 또 듣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감동은 변하지 않아요. 내용이 아니라, '그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감동이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부디 애니에서 무럭무럭 자라주시길 바라고 있어요. ^^
...실은 그렇습니다. 요즘 도통 드라마시디 감상문이 올라오지 않는 것은, 매일매일 우리말 드라마시디를 듣고 듣고 또 듣고 있기 때문이에요 OTL 하지만, '이름을 불러주세요'도 '애완용 기르기'도 'First Kiss Last Love'도 안질리는 걸 어떻게 합니까. 지금 이 상태가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지금은 그렇습니다. 하하하.
마지막으로, ACO 드라마시디 4번째 시리즈에선 진짜 진짜 진짜 김경근님 좀 주역으로 캐스팅해 주세요!!!!!!!!!!! 이상입니다; (강준과 이은우 이야기 좋아요!!!!! 두 성우님 목소리가 진짜 잘 어울렸어요.)
2006/04/29 09:07
작품명 : 그들도 사랑을 한다
원작 : 서문다미
발매일 : 2005. 07
발매처 : D프로젝트
캐스트 : 정의문 - 박지창
           은묘령 - 류경선
           금반하 - 손인지
           사천파, 정의문 친구 1 - 심규혁
           마와룡, 박우신, 정의문 친구 2 - 이호산
           정무문, 조교, 선생님 - 김상우
           정지문, 피고, 유상필, 학생주임 - 김동규
           사천파 선배 - 황유경
           묘령아빠, 정하문 - 양영훈
           묘령엄마 - 양지숙
           모령이모 - 한영인


* 정신없긴 했지만 재밌었다.
이 작품의 매력은 역시 다양한 캐릭터인 듯 하다.  살짝, 혹은 뜬금없이 등장했는데 어느 순간 그 아이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전혀 관련이 없어보이지만 어느 순간 보면 어디서 언젠가 만난 적이 있는 관계들. 자세한 내용은 원작을 참고하시라!

이 작품을 듣게 된 계기는 이제는 목소리를 알고 있는 두분이 출연하셨기 때문이다. 이호산님 목소리는 은근히 알아듣기 쉽다. 그래서 스스로 놀랐다. 음, 어쩌면 그런 스타일 연기를 접해봤기 때문에 그런 것일지도. 박지창님 목소리는, 사실은 아직 구별이 안된다. 다만, 이 작품 속 정의문이란 캐릭터, 여러모로 거참. 작품 속에서 사천파가 정의문에게 건네던 그 충고. 나도 그대로 해주고 싶다. 감정이 있다면, 확실하게 결정짓는 것이 혼자서 끙끙대는 거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사천파에겐 아픈 과거가 있으니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일테지만. 이 작품 듣다가 제일 반가웠던 부분은, 사실 메탈리카 이야기가 나오던 부분이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사천파의 중학교 선배가 락밴드 이름을 좔좔 늘어놓을 때, 마치 고등학교 시절 내 모습을 보는 듯 하여 어찌나 신기하던지-_;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메탈리카 노래 들으면서 딱 한번 해봤었다. 여자 목소리론 그들 노래 부르기가 너무 벅차. 그래도 가끔 노래방에서 부르긴 하지만, 확실히 내 목소리론 노래 느낌이 안산다. Master of Puppets라는 제목이 나왔을 땐 뛸 듯이 반가웠다. 무진장 좋아하는 곡이라서. 너무 긴 곡이다 보니 라디오에선 딱 한번 들어봤다.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추억속에 잠기게 만드는 그런 작품이었네.

캐스트는 디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가져왔고, 그곳에 가면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다.

이 작품, 사고 싶어요T_T 1, 2시디 파실 분 안계십니까아.

http://dramacd.zetyx.net/
2006/04/26 15:32
온게임넷에서 하는 방송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 KOR 나레이션이호산님이 하셨습니다. 이거, 어떻게 하면 볼 수 있나요? 나레이션 듣고 싶어요. 나레이션 나레이션!!
그리고 뒤늦게 또 다른 드라마시디 출연하셨던 거 알게 되어서 땅치고 있습니다. 만든다는 소식은 분명 작년 모성우님 정모 자리에서 들었었는데, 그때 그냥 넘긴 것이 이렇게 안타까운 현실로 돌아올 줄이야 OTL 그 작품 성우진 보니, 지금은 목소리를 알고 있는 분이 두분 계시는군요. 완전 절판이라 환상 속의 작품이 되었습니다.
2006/04/24 11:54
작품명 : First Kiss Last Love(F.L)
원작 : Zin
일러스트 : Ciel
발매일 : 2006. 04
발매처 : ACO
캐스트 : 현윤재 - 이호산
           권진교 - 고성권
           김원태 - 밀로(박지창)
           도주혁 - 신준호
           박준민 - 전도영
           이은우 - 최석환
           강준 - 김경근
           간호사 - 구미선
커플링 : 권진교*현윤재/이은우*강준


* 슬프다가 웃음나고 그러다 어느 순간 아프면서 다시 웃음나는 그런 작품이었다.
처음엔 마냥 심각한 내용인가 하여 덜컥 겁부터 났다. 슬픈 내용엔 약하기 때문에 나중에 감당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듣다 보니 결말은 내가 바라는 대로 될 거 같아서 잠시 안심이 되었다. 그러나, 행복한 사람이 있으면 우는 사람도 있기 마련. 아주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과거를 극복하고 솔직하게 자신을 인정하게 된, 남겨진 김원태는 어떻게 되는걸까? 권진교와 현윤재가 행복해지는 모습이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 김원태가 걱정이 되어서 다 듣고 나서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다.
다중인격을 치료하는데 있어 최선의 방법은 새로이 생겨난 인격을 없애는 것이라고 한다. 2년전 현윤재와 김원태는 의사와 환자라는 위치에서 서로 사랑했다. 현윤재가 사랑한 김원태는 다중인격 중의 한 인격. 본래 인격이 아닌, 새로 생겨난 인격이었다. 치료라는 명목으로 아주 잔인한 방법으로 김원태는 다중인격에서 벗어나지만, 본래 김원태는 호모포비아였다. 2년이란 시간이 흘렀어도 현윤재는 김원태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었고, 여전히 그에게 매여있었다. 그러던 그 앞에, 새로운 인턴 권진교가 나타나면서 현윤재는 변하기 시작한다.
대략 이런 내용이다. 권진교가 현윤재에게 고백했을 때, 현윤재는 그가 잠시 착각한 것이라 생각해 아주 극단적인 방법으로 그를 일깨우려 한다. 하지만 권진교는 진심이었기에 그런 현윤재의 행동에 화가 났다. 그래서 현윤재가 택한 방법에 거칠게 반응하지만, 울며 다른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현윤재를 보고 Kiss조차 하지 않고 밤을 지샌다. 울지 않는 새를 어찌할 것인가. 울지 않는다 하여 죽여버리면 그건 사랑이 아니고 다음 기회도 없고, 그렇다고 억지로 울게 만들면 그건 진실된 것이 아니다. 그저 그 새가 울어주기를 기다릴 따름이다. 권진교는 아파하는 현윤재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진심을 숨긴 채 그저 가만히 옆에서 감싸며 그가 자신을 향해 울어주기를 기다리기로 한다.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을 향해 울어주리라 생각했는데, 새는 다른 곳으로 날아가버릴 가능성도 있었던 것이다. 즉, 현윤재가 계속 사랑했던 김원태가 과거를 극복하고, 현윤재를 향해 품고 있던 마음을 솔직히 인정하는 날이 온 것이었다. 공교롭게도 김원태가 고백하려고 현윤재를 찾아갔던 날, 김원태는 권진교를 향해 급히 달려가는 현윤재를 보게 되지만. 김원태는 어쩌란 말인가. 어쩌란 말인가. 원작 소설엔 다른 이야기가 좀 있으려나.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다.

성우님들 연기는, [애완용 기르기]보다 훨씬 좋았다고 생각한다. 단연 이호산님 연기가 빛을 발했다. 이분 나레이션 듣고 펑펑 울고 싶어졌다. 정갈한 그 목소리가 왜 그리 슬픈지, '그래, 나레이션은 이렇게 해야 돼'라는 생각이 들며 지난번 애완용 나레이션을 들으며 불만을 토로했던 일을 떠올렸다. 그래서 실은 현윤재라는 캐릭터는 시종일관 그런 분위기일 줄 알았다. 근데! 아닌거라. 질투에 어쩔 줄 모르는 연기도, 울며 매달리는 연기도, 놀라서 당황하는 연기도, 다정한 연기도, 하물며 씬 연기도(;) 다 입벌어질 정도로 잘 하셨다. 우리말로 된 드라마시디를 들으며 가슴에 스며드는 느낌이 들긴 처음이었던 거 같다. 너무 이호산님 이야기만 한 거 같아 민망하지만, 내 귀가 객관적인 판단을 할 줄 몰라서 어쩔 수가 없구나. 하지만, 이 작품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이호산님 연기 듣고 한마디 안할 수 없지 않을까 싶다. 아아, 공채로 합격하신 건 축하드리지만, 한편으론 아쉬운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다. 여하튼! 내용도 연기도 상당히 좋다. 이호산님 연기 나는 저어어언부 다 좋았지만 특히 기억에 남은 것은, 도주혁네 집에서 비디오 보다가 갑자기 나타난 권진교 때문에 놀라서 감탄사 내뱉는 장면. 그 감탄사가 예사롭지 않아..
여기서 잠시. 김원태가 호모포비아가 된 것은 어릴 때 있었던 일 때문이다. 근데 그 일화를 다룬 연기가 너무 실감나서 듣는데 닭살 돋았다-_-; 이웃집 형 역할을 김경근님이 자진해서 하겠다고 하셨다는데, 완벽했습니다!!!!!

본편도 좋았는데 프리토크도 말도 못하게 재밌다. 본편도 집에서 조용히 감상할 것을 권하지만, 프리토크는 필히 방안에서 듣기를. 너무 웃겨서 길에서 바보될 수가 있다=_= 이번 프리토크를 들으며 '아, 이거 진짜 우리나라에서 만든거네!!!'라고 절감했던 순간은 성우님들이 군대 이야기할 때. 아하하하하. 그리고 제일 많이 웃었던 순간은 모 단어에 대한 에피소드에서였다. 어느 지방에 갔더니 여학생이 전화에 대고 그 단어를 말해서 너무 놀랐다는 일화였는데, 음. 성우님 목소리가 너무 실감나서 안웃을 수가 없었다. 솔직히 아직도 우리말로 된 BLCD는 마음이 안편하긴 한데, 그래도 이 작품은 생각날 때마다 종종 꺼내 들을 것만 같다. 정말, 잘 샀다T_T 이호산님, 목소리 말도 못하게 좋아요T___T 그런데, 성우님들 연령대가 몇분 빼곤 나랑 동갑이거나 어리거나 그러시네. 아하하하하-_; 덧붙여 이호산님은 1980년 11월생. 좋아하는 모 아이돌이 떠올라서 괜히 반가웠던 순간.

덧) 다중인격이란 소재때문에 [물의 기억] 드라마시디가 잠시 떠올랐다. 그 드라마속 그 아이도 자신은 그런 감정을 품은 자신이 더럽다라고 생각하는 인격과 감정에 솔직한 인격, 두 가지 인격을 가지고 있었다. 다중인격 치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어느 한 인격의 기억은 그대로 남으면서 다시는 그 인격이 나타나지 않는 것, 정말 그건 '다른 한 인격은 죽었다'는 거 외에는 설명이 안되는 것인가. 기억은 그대로 남아있는데...말도 못하게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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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3 17:04
지난번에 [애완용 기르기] 1, 2, 3편을 몰아 듣고 단번에 좋아져서 4편 예약을 했더랬습니다. 하는 김에 [First Kiss Last Love]도 같이 했었거든요. [First Kiss Last Love]가 [애완용 기르기] 4편보다 늦게 발매되어서 저는 [First Kiss Last Love]가 발매될 때 같이 배송되는 것으로 예약을 했었어요. 지난주에 드디어 도착을 했기에 우선 [애완용 기르기] 4편부터 들었는데 여전히 부끄러웠어요. 그래서 아마 두번은 못듣지 않을까 싶네요. 아하하하하. 방에서 혼자 듣는데도 왜 그리 부끄럽던지요;
주말에 고향집에 올 때 [First Kiss Last Love]를 담아 왔는데, 그게 시디가 4장이라 쉽게 플레이 버튼이 안눌러지더라고요. 그리고 마침 백작님 4편도 어제밤에 급히 플레이어에 담게 되어서, 우선은 그것부터 감상.
그리고 오늘, 멍하니 앉아 있다가 [First Kiss Last Love] 디스크 1번을 듣기 시작했어요. 이 작품은 ACO 드라마시디 세번째 작품이고, 저에겐 두번째 우리나라 드라마시디입니다. 이 작품을 사게 된 계기는 이 작품 주연을 맡으신 모성우님이 공채에 합격하셔서 더 이상 드라마시디에서 만날 수 없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거든요. 한 몇년 있으면 프리가 되니까 그때 또 들어볼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한번도 안들어본 그분 목소리에 왜 그리 집착이 되던지.. 그런데요. 첫부분 나레이션부터 눈물이 났습니다. 이분 목소리도 연기도 장난이 아니시군요. 디스크 1번 듣는 동안 몇번이나 감탄했는지 몰라요. 그리고 몇번이나 눈앞이 흐려졌습니다. 머리도 찡했고 말이지요. 이 작품, 해피 엔드 맞죠? 맞겠죠? 해피 엔드일거라 생각하며 듣고 있긴 한데, 아니면 감당이 안될 거 같아요. 제가 아직까지 우리나라 드라마시디를 두 작품밖에 못들어보긴 했지만, 그 중에 이분이 젤 좋아요!!!! 겨우 디스크 1번 듣고서 하는 말입니다만. 이제 1번 들었는데 4번까지 언제 다 들을까요? 하긴, 애완용 9장도 잘 들었는데, 이거 4장을 못듣겠나요=_=; 후우. 듣다가 너무 좋아서 잠시 쏟아보았습니다. 잘 샀어요, 잘 샀어요, 참 잘 샀어요T_T 이호산님, 목소리 정말 좋으세요T____T 앞으로 모방송국 방송 기회되는대로 잘 듣겠어요!!!!! 비록 한동안은 단역이 주를 이루긴 하겠습니다만. 진짜 감히 하는 말이지만, 제일 가슴에 와닿는 연기였어요.
참고로, 현재 [First Kiss Last Love] 판매가 안되는 이유는, 시디 자켓에 오타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약자에겐 오타인 상태로 먼저 발송하고 수정한 자켓이 완성되면 그때 일반판매가 시작될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약자에게도 수정본을 따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덧) 말이 다시 존댓말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계속 변덕스럽게 이말 썼다가 저말 썼다가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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