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5 16:21
[간접경험]
몇달 전에 노래방에 드디어 이 노래가 나왔을 때, 얼마나 반갑고 기쁘던지 좋아라 막 불렀더니 같이 갔던 지인이 웃었습니다. 웃든말든 그래도 이 노래를 부르면 알아듣는 지인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지요. 정말 열심히 봤던 추억의 애니메이션입니다. 공중파에서 해주던 로봇 애니메이션들을 꽤나 즐겁게 보며 자란 저로서는, 이 작품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심하게 반가웠습니다. 이 작품이 공중파에서 제대로 본 마지막 로봇물이 되었어요. 이때 운이 좋아서(혹은 너무 나빠서) 백수로 1년간 집에 있었거든요. 아아아, 가이는 진정으로 멋졌단 말이에요. 여하튼 이 작품은 TV없이 몇년 살았던 저에게 단물같은 작품이었습니다. 그 시절엔 공중파의 모든 애니시간표를 좔좔 꿰고 있었죠. 그 1년 이후 여전히 TV없이 살고 있어서 한국말로 된 애니보기는 정말 어려워졌어요. 여하튼, 제가 가이를 엄청나게 좋아했었답니다. 푸하하, 수진님이 연기하셔서 더 좋아했던 거지만요. ^_^ 그리운 열혈이에요. 역시 열혈 최고. (실은 2005 라이브파스텔콜렉션에서도 러브샷 코우스케와 브레이브하트 노부유키가 합체하는 장면 엄청나게 좋아해요T_T '트랜스포머슈퍼링크'는 애니가 구해지면 꼭 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