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07 11:43
[목소리]
성우 전광주님 팬까페 나들이 정모에 다녀왔습니다. 성우님과 함께 한 요런 모임은 작년 이누야샤 더빙견학 이후로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인가, 이것저것 왠지 비교하게 되더군요. 이를테면, 이런 것. '이번에도 밥 먹다가 체할까' 그런 겁니다. 그치만 다행히, 제가 광주님 바로 옆자리에 앉아 밥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맛나게 잘만 먹었습니다. 그건 아마도, 그냥 옆집 오빠처럼(나이차가 얼마 안나는고로;;;)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그랬던게 아닐까 싶어요. 장소는 월드컵 경기장 앞 하늘공원이었는데요, 우와, 거기 너무 좋더군요!!!!! 서울 사람들은 정말 좋겠다!!하고 많이 부러워했습니다. 풀밭에 자리잡고 앉아 밥먹고 서로 소개도 하고, 게임도 했습니다. 게임은 광주님이 다 준비해오셨고, 진행도 직접 해주셨어요. TV에서만 보던 스피드 퀴즈, 몸으로 말해요를 실제로 해봤지요. 진행하시는 분 목소리 덕분에 제가 방송 주인공이 된듯한 착각에 빠졌던 시간이기도 합니다. 아기자기한 선물을 준비해오셔서 나눠주시기도 했는데.. 작은 부분까지 다 신경써주셔서 정말 푸근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중에 최고는 직접 썰어오셨다는 수박이라고 생각합니다. 먹을 게 너무 많아 나중엔 배불러서 다른 음식은 다 물리쳤지만, 수박만은 끝까지 먹었더랬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이런저런 요구에 다 응해주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요..솔직히 그 사람 많은 곳에서 그 안경은 참...그래도 '여러분들이 즐겁다면야!!!'하는 마음으로 다 응해주신 듯 해요. 사진을 보시려면 삐딱님 이글루로. 광주님을 만나뵌 것도 즐겁긴 했는데, 까페 분들 뵌 것도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웹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었거든요. 상당히 시끌시끌한 분위기여서 내내 웃고 있었어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편안하고 푸근한. 담엔 정말로 부산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 광주님께 들은 이야기중에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은 닭잡던 이야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히트가이 J] DVD 좀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_- 페리스, 보고 싶단다!! 페리스와 J의 대화가 듣고 싶어요.
아라시모임 얘기









